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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매미 방역 비상. 한남대 길을 지나다가 찰영한 사진입니다. 새끼 손톱만한 크기의 곤충, 개 중에는 붉은 무늬를 띄는 것도 보입니다. 꽃매미 의 유충입니다. 시멘트 길 위에는 이런 유충이 여러마리가 돌아다닙니다. 좀더 크면 날개가 생겨나게 되면서 매미와 비슷한 모양을 띄게 됩니다. 이 꽃매미는 나무에 집단으로 달라붙어서 나무의 수액을 빼먹습니다. 특히 포도나무, 버드나무, 가죽나무등의 수액을 빨아먹는다고 합니다. 나무를 고사시키게 됩니다. 그리고 분비물을 배설해서 과일나무에는 그을음병을 유발시킨다고 하네요. 외국에서 들어온 곤충이라 그런지 국내에 확실한 천적도 없는 상황입니다. 소독방역회사의 사장님께 들어보니 왠만한 방역작업에도 쉽게 박멸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학교에서는 이 꽃매미에 대한 방역으로 비상에 걸렸을 듯 합니다... 2010. 7. 1.
주민등록증 분실했다가 다시 찾게 되었네요. 지난 주에 신분증을 분실했습니다. 지금까지 주민등록증을 분실한 적이 한 번도 없었는데요. 이상하게 지갑 속에 다른 카드는 다 있는데 신분증만 감쪽 같이 없어졌습니다. 지난 주에 서울에 올라갈 때 분실했는지, 대전에서 분실했는지.. 도저히 기억이 나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 그런데 집에서 형수님에게 문자가 왔습니다. '동사무소'에 신분증이 있다고 하니까 찾아가라는 문자였습니다. 바로 형수님과 전화통화를 해서 어떤 상황인지 파악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형수님이 물어보시네요. "지갑 잃어버리셨어요?" .. 전화 통화를 마치고 나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떻게 신분증만 잃어버릴 수 있을까? 누군가 습득해서 동사무소로 보내 준 것에 대해서 감사하게 됩니다. * 1년의 반이 지나는 .. 2010. 6. 30.
중학교 1학년 자녀에게 너무나 큰 기대를 거시는 아버님. 동네에 알고 지내는 한 할머니께서 오늘 손자에 관련한 이야기를 꺼내셨다. 집안 개인적인 일들에 대해서 이야기 하기가 쉽지 않은데, 이야기를 해 주셨다. 손자가 중학교 1학년인데, 아들이 자녀에게 너무나 큰 기대를 한다고 한다. 그런데 그 표현이.. "엄마, 아빠는 공부를 잘 했는데, 너는 지금 뭐하는거냐? " 자녀에게 조금 심하다 싶을 정도로 압박을 주고 있었다. 아들이 손자에게 이렇게 하는 모습을 보면서 할머니는 너무나 마음이 아프다고 하신다. 처음엔 왜 그런가 했는데.. 며느리가 일찍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아들은 주중에는 타 지역에서 근무를 하다가 주말에 대전 집에 내려오는데, 그 때마다 자신의 아들에게 학교성적으로 압박을 주는 상황이 생긴다고 한다. 손자는 참 착하고 차분한 성격인데, 주말마다 아.. 2010. 6. 28.
소독회사 '사회복지 방역' 사무실에서.. 지난 주에 행사가 있어서 블로그를 돌아보지 못했네요. 한주의 새로운 하루 월요일 오후입니다. 사회복지 방역 이라는 회사 사무실에서 블로그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카드단말기 관련해서 인연을 맺게 된 회사인데요. 요즘 자주 사장님을 만나뵙고 있습니다. 사장님에게서는 소독방역 분야에서의 새로운 이야기를 듣곤 합니다. 사람 살아가는 모습에 대해서도 배우게 됩니다. 이전에 사무실에 방문했을 때 회사에서 운영하는 차량에 대해서 아이폰으로 찰영하게 되었습니다. 동영상에서의 특수차량이 있었는데요. 구제역 방역할 때 사용하는 차량이라고 합니다. 대덕구지역을 맡아서 방역활동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몇 번 사장님과 만나뵈면서.. 이름을 왜 '사회복지 방역' 이라고 지으셨는지 의아하게 생각했었는데요. 사무실 책상에 이전에 충청투.. 2010.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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