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SKETCH/일상,단상892 오래 간직하고픈 생일선물 다이어리를 정리하다가 주머니 깊은 곳에서 그림카드가 나왔습니다. 왠 그림카드인가? 했는데 알고보니 지금 군대 가 있는 후배가 3년 전에 주었던 생일선물이었습니다. 그 당시 그 후배가 종종 조언을 요청했었던 기억이 났습니다. 그 때 몇가지 이야기 해 주었었는데 그 가운데 인상깊었던 것을 그림으로 그린 것입니다. 후배는 곰을 좋아해서 캐릭터도 곰돌이로 그렸습니다. 깜찍하죠?^^ 잊지말아야 할 5가지.. 앞면에는 그림, 뒷면에는 각 영역에 대해서 짧은 설명이 적었습니다. 그 때 기억으로 생일이 하루가 지나서 이 그림을 가지고 왔었습니다. 생일 날 식사를 할 때 초청을 했었는데 오지 않아서 마음이 아쉬웠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 다음날 생일 축하한다면서 이 선물을 주었습니다. 생일 편지에는 이런 말이 적혀있었습니.. 2008. 9. 21. 가을비를 맞으며 뛰다. 아침부터 하늘이 흐리더니 점심 때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나올 즈음에는 잠시 비가 그쳤습니다. 발결음을 집으로 향했습니다. 고등학생들이 수업이 끝났는지 여러명이 몰려 다녔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학생들은 실내화 가방이나 화일첩등을 꺼내 머리를 가렸습니다. 잠시동안 비를 맞으며 걷다가 빗줄기가 굵어져 뛰기 시작했습니다. 머리도, 셔츠도 가방도 다 젖게 되었습니다. 다 젖었지만 기분이 그리 나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좋아졌습니다. 다음주부터 시작될 본격적인 가을날씨가 기대되었기 때문일가요. 지금까지는 여름쪽에 더 가까웠었죠. 이제는 긴팔 셔츠를 준비해야겠습니다. 2008. 9. 20. 행복계좌를 이용하고 있나요? 길을 걷다가 한 매장 창에 한 액자가 눈에 띄었습니다. 거기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적혀있었습니다. 힘드시죠? 방금 통장으로 행복을 이체했어요. 힘들 때 인출해서 쓰세요. 비밀번호는... 당신의 웃음이예요. ^^ 그 매장을 지나쳤다가 다시 돌아와서 잠깐 동안 메모를 하게 되었습니다. 언제 행복을 가질 수 있을까요? 글에 의하면 그것은 웃음을 지을 때입니다. 힘든데 어떻게 웃음을 지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힘든데 어떻게 웃을 수 있을까? 글을 보았던 첫날은 그런 생각 가운데서 지나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하루.. 정말 가깝다고 생각되었던 한 사람에게서 '저의 모습에 실망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도 듣게 되었습니다. 충분히 인정할 이유였습니다. 잘 하.. 2008. 9. 19. 주민등록증 재발급시에는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준비하세요. 주민등록증 사진이 흐려져 형체를 알아보는데 문제가 있어서 주민등록증을 재발급받으러 갔습니다. 주민등록증은 지갑에 넣어놓고 거의 건들지 않는 편입니다. 그런데 오히려 이게 사진부위가 흐려지는 원인이 아닌가 싶습니다. 지갑의 비닐 부위에는 사진 얼룩이 묻어있습니다. 먼저 동사무소에 전화했는데 반명함 사진과 발급비 5000원을 준비하라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동사무소 근처에 일도 있고 해서 조금은 가벼운 마음으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사는 곳과 동사무소가 조금 떨어져 있습니다. 반명함 사진은 5년 전에 찍고 남아있었던 사진을 가지고 갔습니다. 이전 주민등록증을 만들때 썼던 것이기도 합니다. 잘 나온 사진이라 계속 사용하던 사진이었습니다. 대기하는 동안 재발급 신청서를 작성했습니다. 순서가 되어 직원에게 .. 2008. 9. 18. 이전 1 ··· 163 164 165 166 167 168 169 ··· 223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