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SKETCH/일상,단상891 발없는 가래떡, 대천에서 대전으로 오다. 보령의 한 초등학교에서 선물받은 가래떡! 학생들 생각 기특~~ 오늘은 보령의 명천초등학교에 다녀왔다. 마침 11월 11일이라 온통 빼빼로데이라고 한참 들떠있을 법 하지만.. 아침부터 일찍 보령을 가야하기에 준비해서 집을 나서기에 마음이 바뻤다. 새벽에 비가 내려서 그런지.. 아침에도 흐린 날씨가 이어졌다. 대전을 벗어나 계룡산 입구를 지나는데 계룡산 봉우리에 드리워져 있는 운무가 멋있게 펼쳐져 있었다. 학교에 도착했을 때는 날씨가 맑게 개어있었다. 지금까지 다녀본 학교 중에서 처음 본 곡선형 복도를 지나 교장실에 들어섰다. 마침 명천초에는 학예발표회가 있는 날이었다. 강당에서 학생들의 리허설이 있었는데, 학생들이 발표하는 모습을 보다가 교장실로 오셨다. 밝은 모습의 교장선생님.. 만나서 인사를 나누고, .. 2011. 11. 12. 가끔은.. ## 가끔은 새로운 나를 봅니다 그것이 긍정적인 모습이든.. 부정적인 모습이든.. 그러기에 곰곰히 각 모습마다 내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를 고민합니다. ## 가끔은 새로운 사람들을 만납니다. 깊은 관계를 처음부터 맺을 수는 없지만.. 한번 두번.. 만나면서 뭔가 새로운 계기가 형성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가끔은 잊혀진 것을 생각합니다. 분주한 나머지 습관처럼 지켜왔던 것들이 어느 순간 지켜지지 않고 있음을 보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그렇게 하루를 시작하고... 하루 중반이 되었습니다. 그 과정 가운데서 성장하고 변화되어야겠지요.... 2011. 11. 7. 3일 일상.. ... 지역발전에 대해 고민하는 것은 실로 머리 아픈 일이다. 공식대로 되는 것도 아니고, 사람의 마음을 얻어야 하는 대인관계에서의 기술도 있어야 하고.. 정부기관, 정당과의 관계도 고려해야 하고.... 아무튼.. 지역발전을 논한다는 것은 무척 폭넓은 일이다. 이런 부분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야 하다니... 짧은 머리에 이런 부분을 어떻게 생각한단 말인가?. 잠시 훌쩍 머리나 식히러 가야겠다... ##.. 요즘은 정말 드라마 잘 만든다.. 작가도 대단하지만.. 그것을 영상에 담아내는 PD의 연출력이 대단하다. 오랜만에 드라마를 다운받아 봤는데.. 촬영만 편집구성에 자꾸 눈에 간다.. 이야!... 정말 오랜만에 드라마를 봐서 그런가?.. 편집에 연출자의 철학이 담겨 있고, 그 사람의 깊은 내면의 생각이 .. 2011. 11. 3. 팥 심은데 팥 났다. 몇일 전 장인어르신이 택배로 쌀과, 태안에서 수확한 농수산물 이것 저것을 보내주셨습니다. 금요일날 배송을 했는데 대전이 아닌 경기도로 배달되는 바람에 우여곡절 끝에 지난 화요일에 받게 되었습니다. 쌀이랑, 콩이랑, 바다낚시로 낚으신 망둥이 말린 것 등을 보내오셨습니다. 올 해 수확한 팥이라고 합니다. 금토일월화.. 5일 동안 배송의 여정을 겪으면서 박스 안에서 싹이 텄습니다. 아내는 뿌리난 팥도 먹을 수 있다며 물에 씻어서 냉장고에 넣어두었는데요. 저만큼을 빼서 커피잔에 디오쏘일 채워서 심어놨습니다. 물 한번 주고 어떻게 되나 보고 있었습니다. 5일이 지난 오늘.. 커피잔을 보았는데요. 이렇게 싹이 텄습니다. 몇일 지나면 잎도 보이겠네요. 동물이든, 식물이든 생명이 자라는 것을 보는 것은 참 흥미로운 것.. 2011. 10. 30. 이전 1 ··· 57 58 59 60 61 62 63 ··· 223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