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분류 전체보기3071 짱 가리기 결투 신청' 괴로운 이유 지인의 자녀가 중학교 3년에 올라갑니다. 초등학교 때 보고, 이사한 후에는 1년에 2-3번 볼까 말까 해서 한동안 생각속에서 멀어져있었습니다. 얼마전 지인분과 식사를 하면서 자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지인의 자녀는 남학생인데요. 중학교 1학년 1학기 초부터 주위에서 이른 바 '짱 가리기 결투'를 신청해서 곤혹스러웠다고 합니다. 싸움을 좋아하지 않는 학생이었기에 처음에는 그들의 도전을 거부했습니다. 한번 두번 거절하면 안하겠지 했는데, 그렇게 거절하니까 이제는 말로 친구들 앞에서 창피를 줍니다. 중학교 시절에는 남자로서의 어떤 자존감이 형성되는 시기인데, 교실에서 공개적으로 비아냥 거리는 모습에 자녀도 울컥 했답니다. 결국 싸움이 일어났었다고 합니다. 싸움을 하면서도 마음이 정말 무거웠다고 .. 2012. 2. 22. 책 - 밥상머리의 작은기적 논산의 한 초등학교 교장선생님에게서 한 책을 선물받게 되었습니다. 책 제목은 '밥상머리의 작은 기적'입니다. 책 표지에는 하버드.콜롬비아대 연구진이 밝힌 놀라운 실험 결과 '하루 20분 가족 식사가 아이의 미래를 바꾼다.' 입니다. - 아이가 식탁에서 배우는 어휘량은 책을 읽을 때의 10배다 라는 하버드대 연구진의 실험 결과가 적혀있네요. 교장선생님이 2011년 9월에 학부모님에게 선물한 책이라고 합니다. 책의 앞 날개 부분에 있는 내용을 소개합니다. 하버드대학 연구진을 놀라게 한 밥상머리 대화의 비밀 '하버드대 연구진은 3세 자녀를 둔 83 가정을 대상으로 2년여에 걸쳐 아이들의 언어습득에 관한 연구를 했다. 결과는 예상 밖이었다. 다른 어떤 조건보다 가족식사를 많이 하는 아이들의 어휘습득력이 월등했다.. 2012. 2. 17. 페이스북 리스트의 중요성 알고 지내는 한 사장님에게서 페이스북 설명을 듣게 되었습니다. 사장님은 친구 관리에서 리스트의 중요성에 대해서 설명하십니다. 같은 고등학교 출신인 친구들이 어떤 정보를 공유하는지.. 대학교 출신 사람들이 어떤 상황인지를 한 눈에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는 것을 말씀하시네요. 이런 면에서 페이스북의 영향력은 폭발적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포탈에서는 수동적인 부분이 있지만 페이스북에서는 서로의 생생한 정보를 공유하기 때문에 더 어마어마한 영향력이 있다고 합니다. 얼마전 기사에서 본 것 처럼 페이스북이 포털보다 더 사용량이 많을 것이라는 것이 이해가 갑니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2. 2. 17. 후배와 함께 한 저녁식사 저녁 시간 좋아하는 후배와 함께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5일 전부터 "오늘 밥 같이 먹을 수 있어요?" 라고 말하는 후배였습니다. 식사를 하면서.. 그렇게 했던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자신의 고민을 말하고 싶어서였습니다. 사실 저에게는 그 후배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만한 것이 없습니다. 그저 들어주는 것 밖에는 별다른 방법이 현재로서는 없습니다. 그래서 들어주고 반응하고 이것저것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계산을 마치고 나오는 후배는 " 이래서 형을 만나고 싶었던 거야... 시간 내 줘서 고마워요." 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식사 이후 함께 차를 마시면서 이야기를 계속 나누었습니다. 불확실한 미래에 도전하는 두려움, 막막함이 있었습니다. 격려하면서.. 주어진 시간을 힘있게 감당하라고 권했습니다. 무엇인가.. 2012. 2. 16. 이전 1 ··· 366 367 368 369 370 371 372 ··· 768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