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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원의 아침편지6

고도원 아침편지-처음부터 다시.. 사람도 나무처럼 일 년에 한 번씩 죽음 같은 긴 잠을 자다가 깨어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깨어나 연둣빛 새 이파리와 분홍빛 꽃들을 피우며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면 좋을 것 같았다. - 공지영의《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중에서 - *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고 싶은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정말로 다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것은 뒤돌아가는 것이 아닙니다. 늦어지는 것 같지만 사실은 바르게 가는 것이고, 바르게 가는 것이 곧 지름길입니다. 2007. 5. 1.
아침편지1 메일을 열면 매일마다 아침편지가 온다.. 항상 읽는 것은 아니지만.. 글을 열어볼 때면.. 잠시 멈춰서 생각하게 한다. 뜰에 나무를 심는 노인 한 유대인 노인이 뜰에 묘목을 심고 있었다. 마침 그곳을 지나가던 나그네가 그 광경을 보고 물었다. "언제쯤 그 나무에서 열매를 수확할 수 있습니까?" "70년쯤 후에나...." 노인의 대답에 나그네는 고개를 갸우뚱하며 다시 물었다. "노인장께서 그때까지 사실 수 있습니까?" 그러자 노인은 딱 잘라 대답했다. "아닐세. 내가 태어났을 때 과수원에는 열매가 잔뜩 열렸었네. 아버지께서 심어두셨기 때문이지. 나도 그저 우리 아버지와 똑같은 일을 할 뿐이라네" - 차동엽의《무지개 원리》중에서 - * 세상이 각박해지고 절망이 깊을수록 희망을 심어야 합니다. 누군가는 반드시.. 2007.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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