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독백1 봄에 대한 소소한 생각.. 3월 첫번째 일요일에 조그만 모임의 사회를 맡게 되어서 몇 가지를 생각해 보게 되었다 생각 든 것 중의 하나.. 3월에 오는 것.. 흔히 듣는 노래에서처럼.. 봄처녀가 오신단다. 그런데 올해의 봄처녀는 비와 추위를 동반하는 것이 특징인 것 같다. 봄이라서 따뜻한 줄 알고 얇게 옷을 입고 과외를 다녀오던 한 후배는 하루 종일 콧물을 훌쩍이는 모습이다. 매해마다 꽃샘 추위가 있긴 한데..이번은 추위가 조금 오래가는 것 같다. 봄이 오면 산과 들에 진달래가 핀다고 한다.. 예전에는 산 근처의 마을에서 살아서 그런 모습을 많이 보았든데, 요즘 사는 동네에서는 진달래를 구경하기가 어렵다. 어쩌면 삶의 루트가 좁아서 그런 줄도 모르겠다. 날 따뜻하고 좋으면 산 한번 가야지.. 봄이 되면 강남 갔던 제비가 돌아온다고.. 2010. 3. 6.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