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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2

내가 잃어버렸다고 하는 것이 정말 큰 것일까? OFF-LINE STORY 3번째 며칠전에 디카를 잃어버린 것에 대해서 글을 썼습니다. 거래처중에 한 사진관을 방문하면서 여러 이야기를 하다가 카메라 분실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분실 이야기를 들으신 그 사장님은 뭔가 숨겨진 의미가 있을 거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이야기를 시작하셔습니다. 그 분은 성남에서 이번해 초에 대전으로 오신 분입니다. 일요일마다 성남으로 올라가시는 분이었습니다. 본래 토요일에도 영업을 하시는데 어느 토요일에 성남에서 열리는 바자회를 도우려고 토요일 문을 닫고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고속도로 상에서 교통사고가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의도하지 않은 갑작스런 사고로 인해서 아찔한 순간이었다고 합니다. 좋은 일 하러 올라가는 데 하필 이런 사고가 났을까? 하는.. 2007. 12. 11.
무엇인가를 잃어버린다는 것 오늘은 특별한 하루입니다. 그리고 생각하게 하는 하루입니다. 아침 한 통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한 모임회관에서 타는 냄새가 난다는 전화였습니다. 지하에는 식당이 있는데 식당 쪽에서 냄새가 나는 것 같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아침 9시 20분 경 식당 아주머니를 만나서 문을 열고 들어가보니 자물통 장석은 부서져 있고 홀에 설치되어 있는 연탄난로 옆에 옷이 시커멓게 불타서 재만 남아있었습니다. 누군가의 장난으로 알았는데 나중에 보니 카운터가 난장판이 되어 있었습니다. 도둑이 든 것입니다. 다행이 지폐는 사장님이 다 가져간 상태라서 큰 손해는 없었지만 자칫 잘못되었으면 건물에 큰 화재가 날 뻔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5층 가정집에서 밤 12시경에 119에 신고해서 진화를 했다고 합니다. 다행이었습니다. **오.. 2007.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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