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임진년1 새해 첫날, 대전 무서운 눈보라 새해 첫날 오전부터 흐린 날씨가 마치 비나 눈이 올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9시가 조금 넘은 시각부터 조금식 눈이 내리더군요. 점심을 김밥과 따뜻한 오뎅, 국물로 해결한 뒤 계족산을 올랐습니다. 막 오르기 시작한 시점 부터 함박눈이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계족산 등산로는 순식간에 눈으로 덮였습니다. 임도에 진입하고 나서는 온통 하얗게 덮여있더군요. 저 앞에 선배님이 자신의 5살 된 딸을 데리고 함께 산을 올랐습니다. 다른 일행들은 벌써 산 꼭대기를 향해 가는 중이었습니다. 자녀와 함께 가다 보니 산을 오르는 속도가 많이 느려졌습니다. 이제 막 내린 눈에 덮인 소나무 눈에 덮인 대나무입니다. 설송과 설죽 이라는 말이 참 운치있고 멋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함박눈이 내려와 점퍼에 내려와 앉았습니다. 육안으.. 2012. 1. 1.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