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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케이션3

습관적으로 쓰는 말 - 사실 그래. 얼마 전에 후배와 대화하다가 저의 말 습관 중에 하나를 알게 되었습니다. " 사실 그래." 그 후배가 저에게 " 형은 '사실 그래' 라는 말 많이 써요." 라고 한마디를 했습니다. 그 말이 왜 그리 깊이 박히든지요 ^^; 그 뒤로 다른 누군가와 말할 때 마다 '사실은, 사실 그래' 라는 말을 쓰는 저 자신을 발견합니다. 혼자서 웃곤 합니다. 뭐 이런 말 쓰는게 큰 문제는 아니겠지만, 왜!! '사실 그래.' 라는 말을 자주 쓰는지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하게 되었습니다. 스스로 '사실은~~ ' 이라고 말하는 것이 뭔가 감추고 있는 것이 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제 무의식 가운데서죠. 뭔가 변명하기 위한 그런 심리가 마음 깊은 곳에 깔려있는 것이 아닐까? 하고요. **) 누구나 자주 쓰는 말이 .. 2009. 4. 17.
커뮤니케이션을 잘못하면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지난 저녁에 있었던 일입니다. 어떤 일에 대한 진행사항을 나누게 되었습니다. 서로 토의를 하던 중 했던 이야기가 자꾸 반복되는 일이 생겼습니다. 결국 토의를 하면서 한 가지 결론을 내리긴 했습니다. 그러나 왜 같은 이야기가 자꾸 반복되었을까를 생각하게 됩니다. 반복되었던 이야기가 이해가 안 되었던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도 반복해서 그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같은 이야기가 반복되어 나타났던 이유는 저 자신의 커뮤니케이션 방법에 문제가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20분 안에 끝날 문제가 1시간을 넘겨버린것입니다. 중간 과정 가운데 저의 주장을 나타내고, 상대방에게 이해시키려는 과정 가운데서 저 자신의 커뮤니케이션 방법에 문제가 있었던 것입니다. 토의, 회의 그런 대화 가운데서 대화의 정확한 요점을 .. 2009. 3. 17.
의사소통에 대한 생각 ** 최근 읽은 글 중에 의사소통에 관한 글이 있어서 짧게 소개합니다. 사람은 정보를 알고 싶어하는 존재라고 합니다. 그래서 어떤 조직에서 정보가 나눠지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마땅히 나눠주어야 하는 정보는 혼자서만 알기 보다 알려지고 서로 공유되는 것이 더욱 바람직합니다. 그런데 사람의 특성 중의 한가지는 어떤 정보에 대해서 나만 알고 있으려 한다는것입니다.자신만 알고 있는 정보로 상대방에 대해서 일종의 우월감을 가지려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어떤 조직에서 모든 사람들이 마땅히 알아야 하는 정보를 특정인이 독점하고 있는 것은 결과적으로 조직전체의 사기를 떨어뜨리고 맙니다. 지도자의 위치에 있는 사람은 정보를 알리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정보를 억제하려고 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 됩니다. 사람은 자.. 2008.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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