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해군1 첫눈 온 날에 창원 여행을 다녀오다. 아침 7시 잔뜩 찌푸린 하늘에서 눈발이 날리기 시작하더니 이내 함박눈이 되어 버린다. 오늘의 일과는 창원의 고객님에게 차량을 인계해드리는 일을 진행하게 되었다. 6000 키로미터 밖에 타지 않은 올뉴모닝 충북 영동을 지나가는 동안 눈은 폭설로 변해있었다. 보통 차량을 전달할 때는 깨끗하게 광택도 내고 세차도 해서 갖다드리는데, 눈이 오다보니, 흙먼지가 내려앉아 조금 신경이 쓰였다. 아무튼.. 계속 살던 대전에서 벗어나 타 도시에 가는 것 만으로도 기분이 설레는 것을 느낀다. 11월 14일! 남쪽 바다인 창원, 마산을 다녀올 수 있는 것도 좋은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다. 11년전 공군에 입대할 때, 마산의 지인 집에서 하룻밤을 묵었던 것이 마산에 처음 들렀던 기억이다. 아침에 창문 너머로 일출과 함께 펼쳐지.. 2012. 11. 14.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