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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체임벌린이라는 사람이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요즘.
요즘 가끔 '폰더씨의 실천하는 하루' 라는 책을 보고 있습니다. 거기에 나오는 체임벌린이라는 사람에 대해서 자꾸 생각이 납니다. 게티즈버그 전투의 운명을 바꾸는 계기가 되었던 체임벌린의 결단이 멋있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나중에 영어이름을 갖는다면 체임벌린으로 짓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80명의 총알도 다 떨어진 북부군의 군사로 남부군 수백명을 포로로 잡은 전투. 마지막 선택의 순간 뒤로 후퇴하기 보다는 총검을 착검하고 돌격 앞으로를 외쳤던 그의 모습이 인상깊습니다. 요즘은 그 체임벌린 자꾸 생각이 납니다.
2. 이해할 수 없는 컴퓨터
어제는 한 중고차 상사의 PC 점검을 하게 되었습니다. 인터넷 케이블잭 다시 찍고, 선 정리 하고, PC점검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무실에 있는 여러대의 컴퓨터 중에 한대가 고장나게 되었습니다. 메인보드가 나갔는지 모니터에 화면이 출력되지 않았습니다. 그 컴퓨터는 사장님의 컴퓨터였습니다. 책상 옮기기 전까지 잘 썻던 컴퓨터였는데 갑자기 동작을 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한 지인 댁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컴퓨터를 봐달라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산지 3개월 된 PC인데 모니터에 화면이 표시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삑' 소리도 나지 않고, 화면도 제대로 나오지 않아서 혹시 불량 부품 문제인가? 하는 생각도 해 보았습니다. 본체를 열고 케이블, 몇 군데를 만져보고 전원을 켰습니다. 그런데 정상적으로 작동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학생은 그 떄까지 10번도 넘게 켜봤는데 안되었다며 어떻게 했는지 물어보았습니다. "어~~ 사실 한게 없는데 전원만 다시 켰을 뿐~~"
컴퓨터는 가끔 이해할 수 없을 때가 있습니다.
3. 대전정부청사의 한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기념행사중 수상을 하시는 분 회사의 직원분과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둘다 똑딱이 카메라를 갖고 온 상황이었습니다. 그 분은 제 카메라를 보시더니 "그 카메라가 사진이 더 잘 나오는 것 같네요. 나중에 사진 찍으면 메일로 부탁해요."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실 사진은 거의 안 찍고 동영상만 촬영했습니다. 모임 마치고 오늘 오전에 동영상을 보내드리게 되었습니다.
그분은 사장님에게 기념식 사진과 동영상을 CD로 제작해서 드린다고 하셨습니다.
메일을 받고 나서 그분은 저에게 " 동영상 잘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수상자에게는 소중한 선물입니다.^.^" 라는 문자를 보내오셨습니다. 처음 뵈었었지만 이런 만남을 갖게 된 것이 감사가 되었습니다.
4... 그리고 마지막으로 피로가 몰려오는 것 같습니다. 잠깐 눈 붙이게 되었는데 이런 저런 일들이 계속 있었네요. 아참! 치킨집을 하시는 사장님이 오픈한지 1000일이 다 되었다면서 나중에 이벤트를 하시겠다고 하십니다. 나중에 이벤트 하시면 블로그에서도 소개를 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사장님 집의 치킨은 밤에 먹어도 다음 날 아침에 큰 부담이 없는 치킨입니다.
여기까지.. 이글, 저글 적어봅니다. 이제는 쉬어야 할 듯 합니다.
귀뚜라미 소리가 들리네요. 환절기에 감기.. 플루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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