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일에 상황에 대비하는 것.

SKETCH/일상,단상 2009. 11. 22. 19:08 Posted by ske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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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축구지만 그 축구 경기에서도 많은 것을 배우게 됩니다.
오늘 축구에는 오랜만에 캐나다 친구가 함께 했습니다. 그 친구와는 같은 팀이 되었습니다.
제가 속한 팀은 수비가 강한 팀이었고, 상대방은 허리와 공격이 강한 팀이었습니다.
전반에 캐나다 친구가 올려준 코너킥, 공 끝에 발 끝은 살짝 대면서 골키퍼 키를 넘겨 골을 넣었습니다.

전반 스코어 3:2 

그러나 잠시 후 오른 쪽 수비를 맡은 후배가 상대방과 충돌이 생겨 발목에 부상을 입게 되었습니다. 걸을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그 후배의 기여도는 굉장히 컸었는데 이로 말미암아 수비의 한 쪽 라인이 뚫리고 말았습니다. 이로 인해 후반 내리 3골을 내주었습니다.

저녁 먹은 이후에 경기를 생각하면서 몇 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약 축구팀에 감독이 있었다면 분명히 그런 상황에도 대비를 했을 거라는 것입니다. 물론 동네 축구에서 그런 것을 신경쓸 필요가 있겠나 싶지만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하나의 교훈이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 사람의 인생은 다른 사람이 살아주는 것이 아니고 스스로 결정하고 살아가는 것이기에 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나는 것에 대해서도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믿고 있었던 누군가가 갑작스런 사고를 당하게 되었을 때, 지금 든든해 보이는 것이 어느 날 갑자기 무너져 버렸을 때.. 살다보면 그런 일이 종종 있겠지요. 앞으로도 그런 일이 종종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일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염두해 두고 살아야 함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런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굳건하게 이겨나갈 수 있는 그런 분별력과 역량도 준비해야 함을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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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nameldk.tistory.com BlogIcon 이름이동기 2009.11.23 18: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비슷한 생각이 많이 있네요 ^^

    특히 위에 쓰신 이야기 중에 든든해 보이는 것이 어느날 갑자기 무너져 버렸을 때 ...

    저는 10 년을 믿고 있던, 줄곧 쫓아왔던 것이 어느날 갑자기 무너져 버렸다고 해야할까요 ?

    정신적으로 많은 공황과 패닉이 느껴지고 있는 요즘 입니다.

    • Favicon of https://jsquare.kr BlogIcon sketch 2009.11.23 23: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렇게 무너진 것들이 있지만 다른 편에 또 다른 무엇인가가 있을거에요. .. 이동기님. 힘내세요. 화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