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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사용하면서 개인적인 경험, 생각들을 기록해 봅니다.
아이폰에 티스토리 어플에서 블로그에 글을 올렸습니다. 한 지인께서 집 근처에서 피아노 학원을 하십니다. 지나는 길에 인사를 드렸는데 날이 춥다고 커피 한잔을 주셨습니다. 커피를 받으면서 길에서 아이폰으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잠시 후 버스 정류장. 이곳에는 무선랜이 잡히는 지역이었습니다.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10분 동안 간단한 글과 사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아직 아이폰으로 글을 쓰는 것은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지 시간이 꽤 걸리더군요. 가로방향으로는 아직 지원이 안 되는가 봅니다.
'완료' 버튼을 누르고 등록 표시가 돌아가고 있을 때 버스가 도착했습니다. 교통카드를 찍고 바로 버스가 출발했는데요.. 그 때 아이폰 화면에는 블로그 등록이 마쳤음을 알리는 문구가 보였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아이폰 상단의 통신 표시가 Wi Fi 가 아닌 3G 로 넘어갔습니다.
저녁 시간 - 집에 와서 블로그를 확인해보니 낮에 올렸던 글의 이미지가 이렇게 표시되어 있었습니다.
한 분의 댓글 - "사진이 배꼽으로 떠요.."
원래는 이 사진입니다.
왜 이렇게 표시되어 있을까? 티스토리 어플에 아직 모르는 기능이 있어서인가? 아니면 티스토리 어플에 문제가 있나? 이런저런 생각이 들었는데요.
나중에 집에서 무선AP를 사용해서 같은 사진을 다시 올린 결과 잘 표시가 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래서 Wi-fi에서 3G로 통신방식이 바뀌는 그 시점에서 사진 전송에 오류가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나름대로는 이렇게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흥미로운 경험이었습니다. 달리는 버스 안에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달리는 버스 안에서도 Wi fi를 기대하는 것은 욕심일까? 하는 생각이요.
대전에서 네트워크 관련 일을 하는 친구에게서 지방에는 네스팟 존을 확대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버스 안에 Wi-Fi를 설치하더라도 통신매개체가 달라져서 이런 경우 전송이 끊기는 것 아닐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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