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설명절 전에 태안에 있는 처가집에 다녀왔습니다.
태안 몽산리에 있는 처가집에 갈 때마다 관심을 갖고 살펴보는 것이 있습니다.
장인어르신께서 방풍나물과 조경나무를 하시기 때문입니다. 작년 추석 때는 태풍이 핧키고 지나간 하우스를 보수하는데 함께 했었습니다.
보수가 끝난 하우스 안에는 태안의 특산물 방풍나물과 탑사철나무, 황금사철 나무 등의 조경나무가 월동을 하고 있습니다.
방풍나물의 경우는 하우스 안에 심었지만 워낙 날씨가 춥기 때문에 속에 비닐을 한 겹 더 쳐 주었습니다.
작년 겨울에는 한파 피해가 컸었습니다. 원래 3월 중순에 본격적으로 수확이 시작되는데 3월 말경에야 출하가 시작되었었습니다. 그것도 일주일에 한번씩 밖에 수확을 할 수 없었습니다. 출하가 늦어지다 보니 공급을 맞추기가 어려웠었는데요, 2월 중순부터 3월까지는 냉해가 없었으면 하는 바램을 갖게 됩니다.
태안방풍나물 출하는2월 말부터 시작합니다.
문의 하실 분은 010-4231-0633 으로 문의 주세요. ^^
방풍 2키로 한상자 13,000원 / 택배비 4천원입니다.
묶음배송 가능합니다 .
하우스 안에는 탑사철나무가 있습니다. 탑사철나무는 울타리용으로 많이 쓰이는 나무입니다.
똑바로 일자로 자라는 속성이 있습니다.
황금사철나무도 눈에 띕니다.
야외에는 황금측백나무와 에메랄드 골드 나무를 키우고 있습니다.
황금측백나무는 계절별로 색이 달라지는데요. 뒤에 하우스 옆으로 심겨져 있는 나무가 황금측백나무입니다.
마지막으로는 멍멍이가 강아지를 낳았네요. 두마리인데 귀엽기만 합니다. ^^
대전에서 태안까지는 1시간 40분 정도 걸립니다. 봄이 되면 다시 한번 방문하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