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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민주동문회와 대전시민단체가 21일 충남대학교 정문에서 평화의소녀상 철거 반대와 건립 인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지난 8월 15일 충남대학교 서문 삼각지에 평화의소녀상이 국립대로써 최초로 건립된 가운데, 충남대학교 대학본부 측은 합의가 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9월 22일까지 철거 하라는 통보를 해 왔다.
대학 측에서 제시한 철거 날짜가 하루 남음에 따라 충남대 민주동문회와 제시민사회단체가 이날 철거 반대와 오히려 충남대와 총장이 적극적으로 평화의소녀상 건립 인정을 하라고 촉구한 것이다.
충남대 민주동문회 측은 충남대학교와 총장이 평화의 소녀상 철거를 강행할 경우 '민족과 나라를 배반하는 역사의 죄인이 될 것' 이라고 경고했다.
평화의소녀상이 충남대에 건립된 것은 국립대로써는 최초의 사례로, 철거를 종용하는 대학본부측에, 이를 지키기 위한 단체들의 성명과 기자회견이 꾸준히 이어졌다.
특히 21일 기자회견은 대전 충청지역 국회의원들도 대거 합류함으로써, 충남대와 총장이 철거를 강행하게 된다면 충남대학교는 뜻하지 않게 정치적인 이슈의 중심에 놓일 전망이다.
대학의 철거명령이 하루 남은 상황에서 충남대학교 당국은 어떤 결정을 하게 될 까?
과연 충남대학교의 평화의소녀상은 어떤 운명을 맞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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