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 휴대폰 기기변경 문자

휴대폰은 KTF 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기기는 작년에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1년 정도 KTF를 쓰고 있는 데 오전에 문자가 한 통 왔습니다. 8월 기기변경 행사에 선정이 되었다는군요. KTF본사에 온 문자였고 통화하면서 본사에서 보낸 문자임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SHOW폰으로 기기변경을 해 준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단말기는 무상지원이고 약정은 2년이라고 합니다. 2년 내 타 통신사로 변경을 하게 되면 위약금을 내야 한다고 하는군요. 다른 부가서비스는 없었고 사용하던 요금제도 그대로 가는 방식이었습니다. 사용하던 요금제의 기본료를 500원 더 내려준다고 합니다. 사용하는 폰도 반납할 필요는 없다고 하는군요. 다만 USIM 칩 값이 다음달 요금에 합산 청구된다고 합니다.

주위의 사람들도 그렇지만 약정기간에 대해서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지금까지 같은 휴대폰을 2년 이상 사용해본적이 없었습니다. 그동안 사용했었던 휴대폰 브랜드를 생각해보았습니다. 애니콜, 싸이언, 모토로라, 팬택&큐리텔 등. 사용했던 기기 대부분이 1년이 지나면 뭔가 문제가 생기곤 했습니다. 왠만하면 기기를 변경하지 않는 편인데 1년에서 1년 6개월 정도 되면 뭔가 꼭 문제가 생겨서 기기를 변경해야 했습니다.

2년 약정인데 중간에 고장나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물었보았습니다. 답변은 멤버스플라자에서 임대폰을 활용하거나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같은 통신사 핸드폰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무튼 고장 안 나고 오래 사용하는 것이 관건이군요. 처음에 KTF 사용 시절 기기 고장으로 임대폰을 꽤 오랜 기간 사용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는 오히려 그 당시 최신폰인 카메라폰을 임대해줬던 기억이 있어서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혹시 비슷한 문자를 받으신 분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단 기기변경의 폭이 좁습니다. 한 가지 선정한 모델만 받을 수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