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인기키워드를 이용한 블로그 수익 창출

몇 주 전부터 구상하고 있던 계획이 있었기 때문에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것은 블로그와 연관된 것입니다. 예전에 카드 체크기 관련해서 블로그를 개설해습니다. 블로그를 처음 만들 때 잘 진행될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시도하지 않는 것 보다는 낫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블로그를 개설하고 꾸준히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 블로그에 올린 글들은 제가 실무현장에서 경험하고 알게 된 지식을 올리고 있습니다.

신용카드체크기라는 키워드는 비인기 키워드입니다. 사업을 시작한 분들에게 필요한 정보입니다. 그런데 관련회사는 12개 이상이며 각 지역마다 수많은 총판, 대리점들이 있어서 경쟁이 치열한 분야입니다. 블로그를 만들 때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있었습니다. 개설한 지 10개월이 지나는 동안 블로그를 통해서 적은 금액이지만 매월 꾸준한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월 300~400명 정도 검색을 통해서 유입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달에 5 통 정도의 전화가 걸려오고 있습니다. 전화 오는 유형의 경우는 설치문의와 피해사례에 대한 문의, 두가지입니다. 설치에 대해서 물어보는 경우는 80%가 매출로 이어지게 되는 것을 보았습니다.월 두세 건 정도 계약이 이루어진다고 할 때 구매전환율은 0.5~1% 정도 되는 셈이네요. 다른 곳에 광고하지 않고 블로그를 통해서만 이루어진 결과입니다.

물론 글을 썼다고 자동으로 매출이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자신의 블로그에 얼마나 신뢰할 수 있는 글을 올렸는가? 그 글을 본 사람이 마음을 움직여서 매출로까지 연결되는가? 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그것은 저의 마음대로 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다만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글을 올리고 문의하시는 고객에 대해서는 최대한 친절하게 상담해 드리는 것이 저의 원칙입니다.

신용카드체크기 같은 경우는 사업자가 오픈할 때 필요한 정보이기 때문에 블로그 자체에서 소통이 적극적으로 일어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전화 통화를 통해서 서로에 대한 신뢰를 쌓아나가는 경우가 더 많았습니다. 이 점이 확실하게 고객의 마음을 잡을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인기 키워드가 아닐지라도 자신이 그 분야의 글들을 꾸준히 적는다면 그 분야에 있어서 신뢰를 줄 수 있는 블로그가 될 것입니다. 인기 키워드가 아니기 때문에 자신의 글이 그만큼 검색결과에 노출 될 수 있는 확률이 높은 것입니다.

하는 일과 관련된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한가지 조심스러운 것은 정확한 정보인가 하는 것입니다. 불확실한 정보는 올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확실하지 않은 정보인 경우는 직접 카드사, 또는 본사에 문의하면서 검증된 정보를 얻어야 합니다. 검증되지 않은 글은 문제의 소지가 될 수 있기에 항상 조심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대전 지역 뿐만 아니라 다른 도시에서도 매출로 연결될 수 있도록 구상하고 있습니다. 한 달 전부터 머리속에서 떠 올랐던 생각이었습니다. 그 생각이 어떨까? 머리 속으로 생각하면서 오늘 광주에 있는 회사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담당자는 지사장님이 들어오시면 전해주겠다고 했습니다. 앞으로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글을 두서없이 썼네요. 요약해야겠습니다.

1. 자신의 전문분야가 있다면 블로그를 만들어 활용해보세요. 시도할 때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2. 비인기키워드이기 때문에 오히려 검색결과에 노출될 확률이 큽니다.
3. 블로그에는 신뢰할 수 있는 글만을 적으세요. 그리고 자신만을 위한 글이 아니라 방문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글을 올리세요. 방문자의 마음을 움직이게 됩니다.
4. 블로그를 통해서 OFF-LINE으로 상담이 이루어진다면 최대한 친절하게 상담해주세요. 많은 회사 가운데 어디를 
    택할 지 고민할 때 마음을 시원케  해줄 겁니다.
5. 일정시간이 흐르면 더 큰 시도를 해 보세요. 분명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것입니다.

** 경험에 의한 것을 적어보았습니다. 저는 평범한 일상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데 마케팅 관련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분들의 글에서 도움을 얻게 되어 직업관련 블로그를 시도해보게 되었습니다. 수익면에서야 크게 자랑할 것이 못 되지만 시도할 때 뭔가는 건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