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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ETCH/일상,단상

하루 생각

by sketch 2009.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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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화요일입니다. 하루 지내면서 있었던 일 몇가지 적어봅니다.

** 대전에서는 12월 30일 부터 버스번호, 노선이 완전히 바꼈습니다. 바뀌고 나서 처음 버스를 타 보았습니다.
오늘 탄 버스는 번호만 바뀐 버스입니다. 노선은 그대로이죠.

15분 정도 타고 있는 동안 다양한 사람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 버스 오정철교 가요?"
" 한남대 가죠?"

세 정거장을 거치면서 한번 씩 이렇게 물어보는 손님이 있었습니다.

버스터미널 앞에서는 도착한 이 버스가 어디 가는지 확인하는 분들도 보였습니다. 그 중에는 확실하지 않아 하시다가 결국 버스를 놓쳐서 아쉬워하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이번 버스 노선 변경이 완전히 달라져서 적응하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 1월달은 세무신고 하는 달입니다. 드디어 이곳 저곳에서 매출내역을 요청하는 전화가 오고 있습니다. 몇 업체에서는 간이,일반과세 사이에서 앞으로 어떻게 할 지 고민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 한 대학에서 예체능 관련 실기시험을 치뤘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실기 물품들을 가지고 왔다갔다 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예체능계 학생들은 많은 대가를 지불하면서 대학시험을 준비했는데 각자가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오랜 만에 졸업했던 대학에 다녀왔습니다. 다시 찾은 학교는 졸업할 때나 지금이나 똑같아 보였습니다. 새학기 되면 사람이 달라지겠죠? 증명서 몇장 출력하러 갔는데 제 앞줄에서 기계가 지폐를 먹어버렸습니다. 한 동안 기다려야했습니다. 다시 보는 졸업증명서, 성적증명서 보면서 학교 다닐 때 생각이 잠깐 났습니다. '어? 이런 과목도 들었었나?' 할 정도로 기억이 많이 묻혀있었네요.

** 한 대학 후배가 학원 강사 면접보러 갔습니다. 전임 강사 경험이 있는 한 형이 면접에 대해서 몇가지 도움을 주었습니다. 세부적인 도움을 받았지만 그래도 긴장되나 봅니다. 첫 경험인데 잘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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