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전체 글3085 마음에 다가오는 버스 안의 시 어제 오후, 한 버스 안. 목적지가 다가와서 내리는 문 쪽으로 이동했습니다. 정류장 앞에서 신호가 걸려서 대기하고 있던 짧은 시간.. 문득 창에 시가 하나 붙어있는 것으 보았습니다. 꽤 장문의 시였는데.. 기억에 나는 구절을 떠올려 봅니다. "마음을 밉게 쓰면 잡초가 아닌 사람이 없고, 마음을 곱게 쓰면 꽃이 아닌 사람이 없어라.. 겸손은 사람을 머물게 하고 칭찬은 사람을 가깝게 하나니.. " 마침 아이폰 배터리는 아웃된 상태였습니다. 사진으로 찍어야 하는데 하는 아쉬움도 있었지만 머리 속에, 마음 속에 위 여섯 줄의 내용이 더 생생하게 남겨지는 것 같습니다. 나중에 언젠가 다시 한 번 이 시를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몇 번 버스냐구요?... 대전의 711번 버스요. ^^; 꽃 같이 향기나는 삶이 되.. 2010. 10. 8. 보건대 귀금속보석디자인과 작품 전시회에 다녀오다. 10월 7일 목요일 오후 4시 30분 무렵, 대전 대흥동 이안과 병원 1층에서 대전보건대학 귀금속보석디자인과 작품전시회가 있었습니다. 졸업전시회였습니다. 내부에는 졸업전시회 행사가 막 시작하고 있었습니다. 졸업하는 학생들의 졸업작품들이 홀에 전시되어 있었구요. 졸업작품 전시회에 보건대학 총장님, 학과장님, 여러 내빈, 그리고 학생들로 공간이 꽉 찼습니다. 학과장님의 인사가 있었구요. 정무남 총장님의 인사가 이어졌습니다. 보건대와 우송대에 귀금속디자인과가 있는데, 서로 경쟁하면서 협력하면서 더 우수한 열매가 맺어지면 좋겠다는 말씀을 하셨네요. 학생들에게는 상장 수여가 있었습니다. 행사의 마지막 순서로 케잌 커팅식, 총장님이 밝은 분위기로 이어가셔서 그런지 다른 분들도 모두 밝은 모습이 자연스러웠습니다. 총.. 2010. 10. 7. 유학생들에게는 일상적인 도움이 필요하다. 중국에서 한국에 온지 한달 된 유학생과 QQ(중국의 네이트온 과 비슷한 서비스)로 대화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질문 두 가지를 했는데요, 하나는 한국어 문법에 관한 것이고, 또 하나는 택배 수취에 관한 질문이었습니다. 외국인 기숙사 우체통에 적혀 있는 주소를 쓰면 물건 잘 받을 수 있느냐는 질문이었습니다. 그 질문에 정확한 주소라면 잘 받을 수 있고, 다만 물건을 받을 때 착불인지, 선불인지 확인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유학생이 질문하네요. "물건 보낼 때, 착불, 선불 선택할 수 있어요?" 그렇다고 전해주었습니다. 대화를 마치고 나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에게는 너무나 익숙한 일상과 사소한 것 하나하나가 유학생들에게 있어서는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하나씩 하나씩 알아가면서 그들도 .. 2010. 10. 7. 스마트폰 중고차매장 풍속을 바꾼다. 오전에 중고차 매장에 다녀왔습니다. 오늘 중고차 매장에서 한 딜러분과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1년 정도 중고차 딜러일을 하신 분이었습니다. 그 동안 매장에서 일을 배우느라, 인터넷에 대해서 관심은 있었지만 그것을 시작할 여력이 없었다고 합니다. 오프라인에서 여러 업무에 대해서 어느 정도 적응하게 되었고, 이제는 인터넷 공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그런 공간을 만들 계획이라고 하십니다. 스마트폰 대중화 이후 생겨난 여러 커뮤니케이션 툴들에 대해서 설명해드렸습니다. 그러나 사장님에게는 그 모든 것이 필요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일단 첫 걸음으로 블로그부터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글 한편 기록하는 것 부터 시작하시도록 제안을 드렸습니다. 사장님과 함께 장기적인 플랜 하나를 시작하게 되었네요. 사실 블로그는.. 2010. 10. 6. 이전 1 ··· 431 432 433 434 435 436 437 ··· 772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