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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생각 6일 화요일입니다. 하루 지내면서 있었던 일 몇가지 적어봅니다. ** 대전에서는 12월 30일 부터 버스번호, 노선이 완전히 바꼈습니다. 바뀌고 나서 처음 버스를 타 보았습니다. 오늘 탄 버스는 번호만 바뀐 버스입니다. 노선은 그대로이죠. 15분 정도 타고 있는 동안 다양한 사람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 버스 오정철교 가요?" " 한남대 가죠?" 세 정거장을 거치면서 한번 씩 이렇게 물어보는 손님이 있었습니다. 버스터미널 앞에서는 도착한 이 버스가 어디 가는지 확인하는 분들도 보였습니다. 그 중에는 확실하지 않아 하시다가 결국 버스를 놓쳐서 아쉬워하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이번 버스 노선 변경이 완전히 달라져서 적응하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 1월달은 세무신고 하는 달입니다. 드디어 이곳 저곳에서.. 2009. 1. 6.
관계 가운데 차가워 질 때 연립주택에 살다보면 하수도가 막히는 경우가 가끔 생깁니다. 특히 겨울에는 추운날씨로 인해 하수 속에 있던 기름기가 비누처럼 굳어져서 관이 막히는 일이 있습니다. 잘 빠져야 할 물이 빠지지 않을 때 여러가지로 불편함을 겪게 됩니다. 같이 사는 후배가 아침에 하수관이 막힌 것을 혼자서 해결했습니다. 뜨거운 물을 준비하고 하수관을 살피면서 막힌 부분을 뚫었습니다. 뜨거운 물은 기름기를 제거하는 데 어느정도 효과가 있습니다. 혼자서 이 문제를 해결한 후배가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무엇인가 차가워질 때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하수관 문제도 그렇고, 개인의 생각도, 인간관계도 차가워질 때 뭔가 막히게 되고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어떻게 생각하면 문제가 드러날 때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적기가.. 2009. 1. 5.
09년 블로그에서 시도해보고 싶은 것 - 팟캐스트 삼성 UMPC로 블로그 글을 쓰려고 하다보면 새 관리창에서 오류가 나버립니다. 그래서 이전관리를 사용하게 됩니다. 데스크탑에서는 그런 문제가 없지만 UMPC에는 그런 문제가 있습니다. 컴퓨터가 문제인지 새관리가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찌하든지 글을 쓸 수 있으니까 상관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새해 09년 블로그에서 남기고 싶은 것이 생각났습니다. 그것은 음성입니다. 사람 얼굴이 시간이 지나면서 달라지듯이 사람의 음성이 시간이 지날 수록 달라지게 됩니다. 사람들은 사진으로 자신의 모습을 남겨놓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날 때, 옛 모습이 보고 싶을 때 다시 보면서 추억에 잠기곤 하지요.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한 가지 해 보지 않은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목소리입니다. 10년 전의 목소리와 지금의 목소리는.. 2009. 1. 4.
아직 1000원인 김밥집. 작년에 물가가 올라서 왠만한 김밥집 값이 다 올랐다는 소식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 소식 듣고 나서 김밥집에 간 일이 거의 없었습니다. 오늘 오후 운동시간을 앞두고 학교 가는 길에 왜 이렇게 배가 고픈지, 후배와 가는 길에 김밥 한 줄 사기로 했습니다. 1000원이면 3줄 사고, 1500원이면 두 줄을 사기로 했습니다. 매장에 가서 "김밤 한 줄 얼마에요." "1000원이요." 이 이야기를 듣고 바로 이야기했습니다. "세 줄 주세요." 차 안에서 김밥 먹으면서 학교로 향했습니다. 제가 김밥 먹는 모습을 본 후배는 웃으면서 " 많이 배 고팠나봐요.^^; 정말 맛있게 드시네요." 라고 말했습니다. 예. 오늘 따라 배가 고프더군요. 배를 든든히 한 후 경기한 오늘의 축구는 첫골 어시스트 기록했습니다. 한줄에.. 2009.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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