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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를 미꾸라지로 퇴치한다구요? -대전소독방역 회사에서. 지난 주에 한 소독방역회사에 방문했습니다. 사장님과 만날 약속을 하게 되었거든요. 회사는 대전 오정동의 '사회복지 방역' 이라는 회사입니다. 방역회사는 최근에 처음 방문해 본 회사입니다. 제가 사장님보다 조금 일찍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오후 퇴근시간이 가까워져서인지 직원들 4~5명이 모여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이야기의 주제는 건물 집수조에서 모기가 발생하는데 이를 어떻게 퇴치할 것인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사무실 한 공간 의자에 앉아서 이야기를 듣는데 토론이 무척 열띠게 진행되었습니다. 모기퇴치용 약을 사용할 지, 무슨 약을 얼마큼 사용할지에 대한 의견이 나오자, 바로 다른 직원분이 "효과가 얼마나 오래 가겠느냐?" 하면서 의견을 제시하십니다. 그리고 약을 사용할 때 하수 수질검사에 관한 기준도.. 2010. 6. 8.
아이폰 스피커가 고장났나? 점심식사. 지인과 함께 식당에 갔습니다. 비빔밥을 시켰죠. 무척 덥게 느껴지는 오후라 시원(?)한 비빔밥을 먹고 싶었습니다 식당 아주머니는 컵과 물병을 먼저 건네주셨습니다. 아이폰은 식탁 위에 올려놓았습니다. 주문한 음식이 나온 시간.. 아주머니께서 갖다주신 요리를 받아서 옮기는데.. 그만 제 앞자리에 앉은 지인이 물컵을 넘어뜨렸습니다. 물이 테이블위에 쏟아지고.. 흘러서 제 바지 위에도 흘러내렸습니다. 쏟아진 물의 한 가운데 아이폰이 있었습니다. 제빨리 옮겨놓았죠. 그래도.. 제 아이폰은 두꺼운 가죽잠바를 입고 있어서, 크게 문제 없어보였습니다. 그런데.. 식사 중간에 전화 한통이 왔는데요.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아주 가끔 통화 중에 그런 일이 있기 때문에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2010. 6. 7.
6월 6일 생각 대전 터미널 자리를 지나서 걷다가 도로 포장 공사를 하던 곳을 지나게 되었다 . 아스팔트 일색으로 포장된 도로였을텐데 무슨 이유에선지 새롭게 포장을 하는 것 같다. 똑같아 보이는 아스팔트를 갈아냈을 때.. 이전의 세월의 흔적이 다시 드러났다. 보도블럭, 콘크리트.. 그리고 남은 아스팔트 흔적.. 겉으로 보기에 똑같아 보이는 아스팔트 길 밑에 이런 모습들이 감춰져 있다는 것이 문득 흥미로워진다. 사람에게는 누구나 인생의 과정이 있지 아니한가? 지금의 모습만, 지금의 겉모습이 그 사람의 전부가 아닌 것이다. 그러기에 사람에 대해서 열린 마음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 그 사람이 어떻게 변화될지 모르기 때문에. 한 사람의 내면에 어떤 사연이 있는지 모르기 때문에 열린 마음을 갖고 있어야 한다. 2010. 6. 6.
논산 막바지 딸기체험을 가다 오늘 새벽에는 논산딸기농장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논산 딸기가 유명하다는 이야기만 들었는데 직접 방문한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한 지인의 부모님께서 딸기농사를 지으신다고 하셨습니다.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네요. 곧 딸기농사를 마무리 하게 되는데 막바지라서 와서 그냥 따가라고 초청해주셔서 새벽 5시에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가서 딸기를 땄는데 조그만 손 수레같은 것을 주셨습니다. 양쪽에 바구니를 여러개 포개서 다니면서 한 바구니가 가득차고 옆에다 놨다가.. 돌아올 때 한 꺼번에 가져오면 된답니다. 무성한 딸기 줄기를 들추면 빨갛게 익은 딸기가 나왔습니다. 한 고랑으로 다니면서 세 바구니 정도 딴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몰랐는데 아침인데도 하우스 안은 상당히 더웠습니다. 땀을 흘리면서.. 고랑을 두번 .. 2010.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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