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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이후에도 교수님을 다시 찾아뵙고 싶은 이유. 지난 주 눈 내리는 날 한 거래처에 A/S를 다녀왔습니다. 이 거래처는 제가 다녔던 대학의 정문에 위치해있습니다. A/S를 마치고 바로 돌아갈 까 하다가 옛 생각이 나서 학과 사무실을 찾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함께 공부했었던 누나도 생각나고, 교수님도 생각이 났습니다. 대학에 다닐 때 교수님께서 '배우면 배울수록 모르는 게 더 많다'라는 말씀을 하신 적이 있습니다. 그런 모습들로 인해 교수님을 존경하는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갑작스럽게 찾게 된 것이라 건물 현관 우측에 있는 편의점에서 음료 한 박스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과 사무실을 찾게 되었습니다. 조교 선생님과 인사를 나누고 저와 같이 공부했던 누나가 여전히 근무하고 있는지 물었습니다. 얼마전에 그만 두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아쉬운 마음이 들.. 2009. 3. 11.
대전 농수산물시장 - 복민반점 :꼴뚜기가 들어간 삼선 짬뽕 대전 오정동 농수산시장 근처에는 작년 11월 경에 자리를 잡은 중국집이 있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한 분이 새롭게 시작한 중국집입니다. 이름은 복민반점입니다. 주로 농수산물 시장에 배달을 하다보니 식당 안에서 식사할 수 있는 공간은 넉넉하지 않습니다. 예전에 한달동안 절친한 후배가 배달일을 도와드리게 되었습니다. 2주가 지나면서 한번은 가서 후배에게 먹고 싶은 음식을 사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보통 오후 4시 경에 아르바이트가 마치게 되었는데 5시에 복민반점을 찾게 되었습니다. 저는 오랜만에 짬뽕을 먹게 되었고 후배는 우동을 먹게 되었습니다. 짬뽕을 먹으면서 후배에게서 " 이 근처에서 짬뽕 국물 맛있다고 소문났어요." 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사장님과 후배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눈 뒤 사장님은 식.. 2009. 3. 11.
버스노선안내도를 받고서 생각한 아날로그/디지탈 아침에 버스를 타게 되었습니다. 버스 노선 바뀌고 난 뒤 처음 가는 곳이어서 전날 몇번이 가는지 인터넷에서 알아보다가 찾는 것을 중단했습니다. 아침에도 잠깐 포탈에서 알아보려고 하다가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책꽃이 사이에서 가려져 있던 버스 노선 안내도를 발견했습니다. 1월달에 받았던 노선안내도였습니다. 이것을 보고 몇번이 가는지 쉽게 찾게 되었습니다. 대전은 12월 말에 버스노선이 대폭적으로 바꼈는데 2월 말에 추가로 몇 노선이 변경되었습니다. 버스카드를 체크하고 나니 버스기사님이 "이거 하나 받아가세요" 라고 말씀하시면서 대전시내버스 노선 안내도를 주셨습니다. 2월 27일 부터 바뀐 버스 노선 안내도입니다. 타는 손님 한분한분에게 안내도가 다 떨어질 때까지 계속 배포하셨습니다. 급행, 간선, 지.. 2009. 3. 11.
한남대 오정못 야경사진 일요일 저녁에 한남대 오정못 근처를 지나게 되었습니다. 오정못 근처에 켜진 가로등이 연못 주위를 분위기 있게 비추고 있었습니다. 비록 똑딱이 카메라지만 연못 근처 벤치에 카메라를 올려놓고 몇 장 촬영하게 되었습니다. 흔들림을 줄이는데는 타이머 기능이 유용하게 쓰였습니다. 찍어놓고 나름 좋아하는 저 자신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평상시에 눈 높이와는 다른 위치에서 찍은 사진은 색다른 느낌을 주었습니다. 더 좋은 카메라로 찍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드는군요. 2009.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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