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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quare 사람들 OFF-LINE STORY204

상도를 이야기하시는 조명무역회사 부장님. 예전에 했던 아르바이트 중의 하나가 조명 무역회사의 컨테이너 하역작업이었습니다. 컨테이너 하나 떼는데는 제품에 따라서 6명이 3~4시간 정도 걸립니다. 중국 조명 공장에서 운송해온 컨테이너. 컨테이너 운송시기도 환율에 상당히 민감합니다. 컨테이너에 물건을 내려서 사무실 창고, 대구, 전주, 성남 방향에 따라 분류해놓습니다. 타지역으로 보내는 것은 화물차에 싫어 바로 보냅니다. 어느 날은 부장님이 운전하시는 탑차 옆에 앉아서 몇가지 물어보게 되었습니다. 그 중의 하나는 인터넷 판매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 부장님! 회사에서는 인터넷에 판매 안하세요?" 요즘 워낙 인터넷에 저가 물품들이 많았기 때문에 궁금해졋습니다. " 우리는 그런 거 안해." " 왜요?" " 물건 싸게 올려놓고 판매하면 당장 이익은 될 수.. 2009. 8. 14.
무서운 벌집, 통채로 잡으신 사장님. 오늘 저녁에 한 양봉원에 다녀왔습니다. 양봉원의 사장님을 만나고 왔습니다. 양봉원 입구에 들어선 순간 깜짝 놀라게 되었습니다. 말벌집이 비닐에 싸여 있었기 때문입니다. '양봉원이 꿀벌이 아닌 말벌이 있다니?' 비닐 속에서는 벌들이 쉴새 없이 날개짓을 치고 있었습니다. 이 벌들이 비닐 밖을 벗어나기라도 하면 그야말로 위험한 상황이 되어버립니다. 초등학교때 예전에 제가 살 던 집에도 말벌이 집을 짓기 시작했습니다. 작았을 때는 몰랐는데 시간이 흐를 수록 벌집도 커지고 벌도 많아졌습니다. 길을 가다가 짖궂은 아이들이 돌이라도 던지고 그러면 집 입구는 정말 위험해지는 상황이 생겼습니다. 어느날 할아버지께서 밤에 비닐로 벌집을 씌어서 따내셨습니다. 그 과정에서 벌침을 몇방 쏘이셨고 며칠 앓아누우셨습니다. 사장님에.. 2009. 7. 24.
동영상 카테고리 추가 최근에 동영상 편집에 대해서 이것저것 접하기도 하고 제작도 하고 있습니다. 거의 초보단계인데요. 동영상 편집하다보니 의외로 할 이야기들이 많다는 걸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동영상에 관련된 카테고리를 하나 추가했습니다. 이 카테고리에는 동영상 작업하면서 들었던 생각, 일어났던 일, 에피소드, 작업하면서 배운 기능 등 을 올리고자 합니다.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이라는 게 손에 잡고 있을 때는 하나하나 익숙하게 사용하지만 한동안 사용하지 않게 되면 다시 리셑 되어 버리기 때문에 저 개인에게도 작업할 때의 기분이나 느낌들을 기억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참고로 프로그램은 베가스 7.0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2009. 5. 13.
어버이날 - 자녀 한명만 낳고 싶어요. 5월 8일 어버이날입니다. 이틀 전에 결혼한 누나들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이번달에는 아버지의 생신이 있습니다. 시골집에 언제언제 내려간다는 이야기, 그리고 부모님께 안부전화 드리는 것, 등의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저는 5남매 중의 막내입니다. 위로 형 두명과 누나 두명이 있습니다. 어렸을 때는 몰랐지만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부모님께서 자녀들을 교육시키기 위해서 정말 많은 수고를 하셨다는 것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물론 그 수고도 제가 상상할 수 있는 것 이상일 것입니다. 제가 초등학교에 다닐 때 가족사항이 어떻게 되느냐는 질문을 대할 때는 조금 난감한 적이 있었습니다. 반 친구들은 형제 사항이 대부분 2명, 많아야 3명이었는데 저는 5명이었기 때문입니다. 나이 차이가 많이 났던 큰형이 결혼한 후 .. 2009.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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