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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ETCH/농촌 sketch40

청원군 무농약 딸기농장 왕대박딸기농장을 찾았습니다. 오늘은 후배들과 함께 청원군의 무농약딸기농장 왕대박딸기농장을 찾았습니다. 왕대박딸기농장은 5년 전 알게 된 친구의 부모님이 운영하시는 농장입니다. 신탄진에서 현도대교를 지나 현도정보고등학교쪽 방향으로 언덕을 하나 넘어가면 청원군 문의면 두모리가 나옵니다. 언덕을 넘어가는 중에 '홈너머 딸기' 라는 브랜드가 보입니다. 1년에 2-~3번 정도 방문하는 곳인데, 몇년 방문하다보니 이제는 무척 친숙해졌습니다. 올 겨울에는 눈이 많이 내려서 올해 딸기농사가 어떨지 궁금했습니다. 2009년에 방문했을 때, 딸기 하우스에서 따서 바로먹은 그 맛은 아직도 잊지를 못하고 있거든요. 그러나 그 뒤로 몇해 동안 겨울에 냉해가 심해서, 딸기 당도가 다소 떨어졌던 것이 사실입니다. 오랜만에 방문한 저와 후배들은 어머니는 반갑게.. 2013. 1. 29.
블로그 홍보로 고추가루 300근 계약 청원에서 딸기와 무농약고추를 재배하시는 친구 어머님과의 통화. 친구 어머님이 청원에서 딸기와 무농약고추를 재배하십니다. 3년 전에 한 번 두번 방문해서 딸기농장 체험도 하고, 블로그에 홍보도 하고 했는데요. 어제 어머님과의 통화에서는 지난번에 블로그를 보고 전화했던 사람이 현대백화점에 납품할 고추가루 300근을 계약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집에 있는 것과 동네 작목반에 있는 것까지 합쳐서 300근을 맞춰졌다고 합니다. 어머니의 이야기입니다. "지난 번에 고추가루 소개해줘서, 한 300근 판매했어요. 현대백화점에 들어가는 건데, 무농약만 받는다고 해서, 우리 집꺼랑, 작목반에 있는 거까지 해서 300근 맞쳐줬네. 고마워요.. 언제 한번 오셔! 딸기도 먹고, 삼겹살도 꿔먹게...." ^^ 충북 청원 문의면의 .. 2013. 1. 12.
볼라벤에 날아간 하우스 비닐 구하는데도 일주일, 비닐 치는 것도 일.. 태안 처가에서는 지난 볼라벤 태풍이 왔을 때, 하우스의 비닐이 찢겨지고 날라가는 피해를 입었다. 2년 전에 곤파스가 왔을 때는 하우스가 철근이 다 휘어지고 뽑히고, 했는데, 이번에는 그래도 비닐만 날라갔다고 한다.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버님은 비닐하우스 복구하는데는 4명이서 한 일주일정도 일해야 될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하셨다. 그런데 전국의 하우스에서 피해가 났는지, 하우스 비닐 구하기가 그렇게 어려웠다고 하신다. 하우스에 칠 비닐 구하는데만 일주일이 걸리셨다고 한다. 태풍은 하우스의 겉비닐 뿐만 아니라, 내부의 햋빛 가리는 천도 갈기갈기 찢어놓았다. 이렇게 비닐이 모두 날라가 하우스 앞에 서니 이거를 어떻게 복구하나? 라는 막막한 생각이 들었다. 하우스 높이만 하더라도 집 2층 높이 이상.. 2012. 9. 20.
농민들이 이야기하는 것이 무슨 힘이 있나요? 은행마을 농민의 호소 2012년 2월 경에 보령시 청라면 장현리의 은행마을을 찾았습니다. 청한농장의 김청한 대표님을 만났는데요. 은행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충남 보령시 청라면 장현리는 은행마을로 알려진 곳입니다. 마을에 있는 큰 나무는 거의 전부가 은행나무입니다. 올 초에 방송과 언론에서는 이런 이야기가 자주 나왔습니다. 은행에는 독이 있어서 하루에 4개 이상 먹으면 위험하다는 이야기였습니다. 그러나 김청한 대표는 그런 말이 모두 무책임한 말이라고 항변합니다. 마을에서 동물들이, 특히 쥐가 은행을 무척 좋아하는데, 하루에 20개씩 먹어도 안 죽고 잘 산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방송에서 소위 전문가라고 하는 한의사, 의사들이 은행 위험하다는 이야기를 하면, 농민들이 아무리 이야기해도 소.. 2012.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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