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분류 전체보기3084 화물연대 파업에 대한 기사님들의 이야기 오늘은 오전에 새로운 거래처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그곳은 화물차 정비 및 세차를 하는 곳이었습니다. 본사와 통화했을 때 전화 통화하기가 그럽게 어렵다고 이야기한 곳입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트럭 4대가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사무실에 들어갔을 때 5-6명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누가 사장님인지 몰라 한 분에게 물어봤습니다. '여기 사장님이 누구신가요?' "여기 있는 사람들이 다 사장님이지." 처음 이야기를 건넨 분은 잠시 씁슬한 웃음을 띄시더니.. "여기 있는 사람들이 다 일하고 싶지. 놀고 싶겠어?" 처음에는 무슨 말인가 의아해 했습니다. 그러다 이내 이 분들이 트럭의 주인분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화물연대의 파업 때문인지 오전 11시 정도이면 이곳 저곳으로 운송업무를 하고 있을 때이지.. 2008. 6. 13. 건어물 가게 지나다가.. 사는 동네 근처의 건어물 가게입니다. 반찬사러 가는 후배를 가게 앞에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앞에 놓여있는 과일과 야채들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 녹색 망에 담긴 매실이었습니다. 요즘 매실을 찾는 사람이 많습니다. 수박, 참외 토마토, 바나나..양파.감자...! 응 감자? 사진의 감자를 보다가 감자보다 앞의 가격을 써놓은 것에 더 눈이 가게 됩니다. 1kg =1500원 1kg이면 얼마나 주는 거지? 하는 생각이 떠오르게 됩니다. 요즘에는 일하다보니 같이 사는 후배가 반찬거리를 주로 챙기는 데 예전에 야채를 구입하던 때의 습관이 나타나나 봅니다. ** 자연의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건강 향상에 큰 도움이 됩니다. 오늘 냉장고 안에 과일이 들어있다면 그것을 준비한 누군가에게 감사의.. 2008. 6. 12. 어두워질 때와 빛. 쳘교 밑을 지나게 되었습니다. 저녁 8시가 지나는 시점. 낮이 길어졌다고 하지만 이 시간이 되면 여전히 온 세상은 어두워져버립니다. 철교 아래 통로에는 3개의 등이 켜져 있었습니다. 누구의 가리움도 없이 빛을 내고 있었습니다. 햇빛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작은 빛일 것입니다. 그러나 작으나마 빛이 있다는 것은 분명 사람에게 따뜻함과 평안함을 가져다 줍니다. 그 빛이 가리워지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아니 어쩌면 스스로가 그 빛을 가리우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스스로 빛을 차단한 채 혼자서 잘 하고 있다는 생각에 착각하는 모습으로... 사람에게는 누군가에게 전달해 줄수 있는 그런 빛이 있습니다. 그 빛을 가리우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08년의 6월 11일을 지내면서.. 2008. 6. 11. 쌀 200톨은 얼마나 될까? FREERICE.COM이라는 기부사이트가 있습니다. 영어단어 한 문제를 맞출 때마다 20톨씩 적립되어 구호단체를 통해서 세계 곳곳에 쌀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사이트의 동영상을 보다보면 미얀마에도 쌀을 전달하는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사이트에서 보통 하루에 10분 정도 하고 나면 1500톨에서 2000톨 정도의 쌀이 적립됩니다. 문득 20톨이 얼마나 될 까 하는 생각이 들어 집의 쌀통에서 20톨을 세보았습니다. 20톨은 저 정도 입니다. 내친 김에 200톨까지 세어보았습니다. 세어보셔도 좋습니다. 아마 200톨에서 4톨 정도 더 들어가 있을 것입니다. 계량컵에 담아보니 바닥을 간신히 덮을 정도입니다. 2000톨 정도면 반공기 정도 나올 것으로 예상이 되었습니다. 국제곡물가격이 급등하는 바람에 파키스탄 같은.. 2008. 6. 10. 이전 1 ··· 660 661 662 663 664 665 666 ··· 77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