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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었던 것을 다시 시작할 때.. 오늘은 정말 더웠습니다. 많이 걸어서 그런지 얼굴이 타서 화끈거리는 하루였습니다. 거래처를 방문했다가 회사 회장님에게서 일본어 소식지를 하나 소개받게 되었습니다. (*영업이 재미있는 이유 중 하나가 사람들을 만난다는 것입니다. 일의 특성상 정기적으로 방문을 하게 되기 때문에 꼭 사업때문에 만난다기보다는 대화를 나누려고 찾는 느낌이 듭니다.) 무역관련 업무를 하기 때문에 회장님이 직접 원문을 번역하고 자료를 정리한다고 합니다. 일본어 관련 서적을 다시 접했다는 것, 오늘 있었던 일 중에 조금은 특별하게 다가온 일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약 8년 동안 놓고 있던 일본어라 새롭게 느껴졌습니다. 학생 때 책을 아예 통채로 외우도록 했던 교수님 덕에 일본어 전문서적 번역단계까지 갔었던 때가 떠올랐습니다. 진로를 정.. 2007. 8. 3.
삶의 포커스 블로그란 삶의 포커스이다.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많은 분들의 글을 접하게 됩니다. 사람마다 가치관이 다르기 때문에 다양한 의견을 접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제 주장을 강하게 어필하는 부분을 익숙하지가 않지만 블로그 상에서 자신의 의견을 힘있게 나타내시는 분들의 글을 접하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위의 사진은 대둔산 정상에서 수락계곡 방향으로 내려오는 가운데 있는 계단난간입니다. 험한 등산로를 누군가가 수고해주셔서 오르기 쉬운 계단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난간을 촬영하게 되었습니다. 카메라의 렌즈, 그리고 우리의 눈은 초점을 맞춘 부분은 선명해지고 그 외의 부분은 흐려집니다. 그래서 많은 영역을 선명하게 바라보기도 하고, 특정한 부분만 집중해서 바라 볼수 있습니다. 같은 사건을 바라보고 있어도, 같.. 2007. 8. 2.
7월의 꽃. 7월의 마지막 꽃입니다. 집 근처를 지나다 찍은 꽃들입니다. 7월 들어 찍은 꽃사진 중 마지막이 될 듯 합니다. ** 사진을 찍으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검색해보면 더 잘 찍은 사진들도 많은데 왜 길가다 멈춰서서 사진을 찍는가? 그건 그 꽃에서 받은 느낌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제가 올린 사진들은 포토샵 보정하지 않고 바로 올린 것들입니다. 예전의 필름카메라에 익숙해서일까요. 처음 찍은 느낌 그대로 바라보고 싶습니다. 누군가에게 이런 말을 들었습니다. '변해야 아름다운 게 있고, 변하지 말아야 아름다운게 있다.' 꽃들은 매해마다 항상 변하지 않는 아름다움을 주기에 더욱 소중한 것 같습니다. 2007. 7. 30.
대둔산에서 카메라에 담은 풍경 토요일에 대둔산에 다녀왔습니다 휴가기간이라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방문했습니다. ** 꽃들은 대둔산 정상에 피어있는 꽃들입니다. 정상에도 저런 꽃들이 있다는 것이 신기하게 느껴졌습니다. ** 집에 돌아온 후 축구를 했습니다. 다리가 풀려서 뛰는 것이 굉장히 힘들게 느껴졌습니다. 결과는 4:2로 패배.. 밤 시간, 한일전 축구 안보고 자려고 했는데 궁금해서 결국 중계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골은 안나고 연장전, 승부차기.. 어느새 시간은 12시 30분.. 몸의 피로가 큰 짐으로 느껴졌지만 일본을 이겼다는 것에 다 털어버리고 잠들었습니다. 등산하고, 축구하고, 축구보고.. 휴~~ 여러가지 일을 한 하루였습니다. 휴가 즐겁게 보내세요~~ 2007.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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