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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6

대전 유천시장 고추기름집을 가다. 오후에 A/S 관련으로 대전 유천시장의 한 일신기름집을 찾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우산을 든 손이 시려울 정도로 쌀쌀하더군요. 유천시장은 몇년 전에 리모델링을 한 곳입니다. 오늘 비가 와서 그런지 시장은 한산하기만 했습니다. 일신기름집에 도착해서 A/S 업무를 마치고 잠깐 동안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A/S 차 서울에 몇번 전화를 하는 동안 사장님이 몇가지 질문을 하십니다. "결혼을 했어요?" "혼자 살어요?" " 고향은?" 등등. 사장님은 자녀가 셋인데요. 고추,기름 집을 하면서 자녀들 교육을 모두 담당하셨다고 합니다. 부부가 서로 맞벌이를 하면서 자녀교육을 담당시키셨다고 하네요. 요즘은 고추,기름 벌이가 예년 같지는 않다고 하십니다. 부부 내외께서 생활할 만큼 버신다고 하시네요. 그러면.. 2010. 4. 28.
고추 말리는 계절. 길 이곳 저곳을 다니다 보면 다음처럼 비닐이나 돗자리를 펴 놓고 고추를 말리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이미 고추를 수확하는 시점이 된 것이죠. 다음 사진은 어제 오후에 찍은 사진입니다. 시골에서도 고추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에 부모님으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고추를 이미 세번째 따고 오셨다고 하네요. 대전에서 저렇게 햇빛에 말리는 사람들이 있고 해서 고추를 어떻게 말리는지 여쭤보게 되었습니다. 보통 고추를 따면 쪄서 말린다고 하네요. 부모님은 하우스 안에서 고추를 말린다고 합니다. 어떻게 말리느냐에 따라서 고추가루의 품질이 달라진다고 하네요. 곧 집에 가면 큰 봉지 가득 담겨 있는 말린 고추들을 볼 수 있겠네요. 2008.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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