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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오랜 만에 보는 큰 눈 - 생각 아침 7시에 한 회사로 향했습니다. 제가 사는 곳이 대전인데요. 아침 7시 부터 눈발이 날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냥 날리는 눈이 아니라 바로 쌓이는 눈이었습니다. 이내 길은 빙판이 되고 말았습니다. 눈이 오면서 오전 동안에 있었던 몇가지를 기록해봅니다. * 평소에 차량으로 5분이면 이동하는 길이 20분이 걸렸습니다. 한밭대로로 진입하는 길이었는데, 무슨 사고가 난 줄 알았습니다. * 사무실 현관 앞의 눈을 쓸다가 크게 미끌어졌습니다. 밤새 벽속의 수도관의 동파되었는지 마당 한쪽이 빙판이 되어 있었습니다. 눈이 쌓여서 볼 수 없었는데, 정말 큰일 날 뻔 했습니다. 옆에서 눈을 쓸던 아저씨가 흙을 퍼와서 빙판 위에 뿌렸지만, 여러사람이 왔다갔다 하다가 또 미끄러지곤 했습니다. * 점심 시간 다시 빗자루로 눈을.. 2010. 1. 4.
눈 많이 온 날, 계란 사면서 들은 말. 넘어지면 작살나~~ 야채 집에 가서 계란을 샀습니다. 계란을 대형마트에서 샀었는데 노른자 색깔이 이상한 것 같아서 동네 야채,청과 집에서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조금 더 비싸기는 하지만 신선함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눈이 골목골목 가득 쌓힌 상황이었습니다. "계란 한 판 주세요. " "어.. 어제 저 앞에서 사진 찍던 총각이네.." 하루 전 야채 집 앞의 떡집에 신기하게 생각된 것을 찰영했었는데 그것을 보신 듯 합니다. 인터넷에 블로그 하는데 간단하게 말씀드렸습니다. 계란을 봉지에 넣어주시는 아주머니의 손길이 신나보입니다. 계란을 다 넣고 손에 쥐어 주시면서 한 말씀을 하십니다. "오늘 같은 날 넘어지면 작살나~~" "~~^^; 작살이요... 그렇죠." 군대에서 많이 들었던 말인데, 제 기억으로 사회에서 오.. 2010. 1. 4.
오랜 만에 내린 눈 하루 종일 날씨가 흐리다가 5시부터 눈이 내리는 하루였습니다. 이번 눈은 정말 많이 오네요. 저녁 7시 경에 한남대를 지나게 되었을 때는 눈이 쌓이고 있었습니다. 저녁에 만났던 한 선생님은 고향이 태백이라고 하시네요. 가뭄이 심해서 오늘 내리는 눈을 반가워하셨습니다. 하루에 물이 3시간 밖에 나오지 않는다고 하네요. 한 친구는 차 타고 학교 오는 도중에 와이퍼가 갑자기 고장이 나서 당황하는 일도 있었다고 합니다. 한남대 지나는 길에 눈오는 장면을 디카 동영상에 담게 되었습니다. 꽤 많이 찍었는데 화일에 문제가 있어서 하나만 올려봅니다. 2009.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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