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소나기1 장마비로 인해 얻게 된 진한 향 2일전.. 대전은 수요일 저녁부터 장마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낮 시간 동안에는 오히려 햇빛이 한 동안 지속될 정도였습니다. 오후 6시 정도 급하게 자전거를 타고 다녀올 곳이 생겼습니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은 우산을 가져가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집으로 돌아올 무렵.. 빗방울이 한 두방울 씩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집에 가기까지만 비가 기다려졌으면 하는 바램이었지만 빗방울은 금새 굵어졌습니다. 직장인, 학생들 가운데 뛰는 사람들이 보였습니다. 비는 순식간에 거리를 적시고 옷을 적셨습니다. 급한 마음에 큰누님 집에 전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큰누나는 결혼해서 자전거 타고 지나던 동네 삼천동에 살고 있습니다. " 여보세요." "누나!" "어! 잘 지내?" 그 다음 답변으로 바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누.. 2008. 6. 19.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