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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2

가을비에 단풍은 지고.. 학교 인터뷰 차 금산과 청양을 오갔다. 건물이 가득한 도시에서 하루종일 교외의 산수자락을 보고 왔으니 참 좋은 시간을 보냈던 하루다. 이 나라의 어느 곳인들 아름답지 않은 곳이 있을까? 조선시대 말기에 한국에 왔던 서양인들이, 한국의 산과 강이 아름다운 색으로 갈아입는 모습을 보면서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봄에는 봄 꽃 때문에, 가을에는 형형색색으로 물든 가을단풍을 보면서 그렇게 감탄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금산에 접어들기 시작할 무렵 빗줄기가 점점 굵어지기 시작했다. 인터뷰 할 장소에 도착했을 때는 가랑비로 변해있었다. 사장님과 함께 금산교육청 앞의 길을 찾았다. 은행나무가 기가 막히다며 보러 가자고 하셨다. 거리에 들어서자 노랗게 맞아주는 은행나무가 마음을 화사하게 해 줬다.. 2011. 10. 24.
청양군 청양고추 가로등 공주를 지나면 청양군이 나옵니다. 청양은 청양고추, 구기자, 칠갑산이 생각나는 곳입니다. 청양은 한 1년 만에 다시 가보는 것입니다. 청양을 지나면서 눈의 띄는 것은 청양고추 가로등입니다. 빨간 청양고추 가로등입니다. 저 가로등을 보면서 요리에 들어가는 청양고추가 생각나는 것은 왜일까요? ^^; 그 특유의 매운 맛이 생각납니다. 중간에 칠갑산 휴게소에 잠시 들르게 되었습니다. 그 휴게소 맞은 편 언덕에도 청양고추가 보이네요. 지역의 특색을 살리기 위한 지자체의 노력이 보이는 듯 합니다. 2009.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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