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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6

농수산물 시장 사과 가격 한 후배가 농수산물 시장으로 아르바이트를 갔습니다 . 하는 일은 사과 박스를 나르는 일입니다. 명절이라 그런지 사과를 찾는 손님들이 부쩍 늘었다고 합니다. 후배가 아르바이트 하면서 신기하게 생각한 일.. ' 한 사람이 사과를 한꺼번에 7~9박스를 사가요. 장사하는 사람이 아니고 일반 손님인데... 신기하네.' 이 말에 속으로... '이 곳 저곳 선물하려고 많이 사나보지.' 고용한 아주머니가 마음에 들었나 봅니다. '내일도 와요.' 다음 날(오늘) 은 아침 6시에 나갔습니다. 8시경.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형 나 사과 팔고 있어.' '왜? 아주머니는 어디 갔는데?' '옆에서 경매하고 있어. 소리 들리죠?' 가격을 부르는 경매인의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사과 박스 나르러 갔다가 이제는 사과 판매를 하는 후.. 2007. 9. 21.
추석 되면 바빠지는 곳 추석이 되면 바빠지는 곳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며칠전 한 떡방앗간에 갔다가 명절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추석만 되면 너무 바빠. 도저히 쉴 틈이 없어. 어떨 때는 명절이 없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어?' 웃으면서 하시는 말씀. 명절 되면 대목이니까 돈 많이 벌고 좋은 기회 아닌가? 하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는데, 그만큼 많은 수고가 따르나 봅니다. 그러고 보니 친척이 떡 방앗간을 하고 있는데 명절 때 사람 3명정도 더 불러서 일했던 기억이 납니다. 서류접수, 기계설치차 갔다가 대부분 명절이 끝나고 하기로 했습니다. 한 사장님의 말씀 '그 쪽도 추석이 대목이여??' ^^;; 꼭 그런 것은 아니지만 덕분에 추석 이후로 일을 모두 미루게 되었습니다. 저의 대목은 추석기간이 아니라 추석 연휴 끝.. 2007.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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