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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 입장에서 비상사태가 터지고 말았다.
나이스 성적정산 시스템이 오류가 난 것이다.
수시가 코 앞인데 이런 오류가 나다니.. 비상사태라고 부르고 싶다.
개발자의 실명까지 공개하라는 언론기사가 났을 정도니..
어제 교육정보원에서 일하는 후배도 일요일임에도 출근했다고 한다.
사실. 새로운 시스템의 경우 개발단계에서부터 오류가 많이 있었다.
개발자들도 개발자 나름대로 고충이 있을 것이다. 새롭게 내놓은 프로그램을 완성시키는데 있어서 기한내 마무리 짓는 것이 어디 쉬운 일인가?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프로그램의 데이터를 그대로 새 시스템에 적용시키는 것에는 상당히 많은 테스트가 요구되었다.
교육정보원 직원들하고 함께 일해야 하기 때문에 스케줄 맞추면서 데이터를 입력했을 때 정상적으로 결과가 나오는지 수도 없이 테스트했다.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하고 나서는 일선 행정실의 전산 관련 직원들의 클레임이 자주 제기되기도 했다.
이번에 고등학교의 성적 처리 관련 오류가 있었는데, 중학생들은 어떤지 모르겠다.
교육정보원 직원 같은 경우 야간을 밥 먹듯이 한 적도 많았다. 때로는 개발회사에서 좀더 꼼꼼하게 확인한 다음에 진행을 했으면 하는 마음도 들었다고 한다.
막상 새롭게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에도 학교 실무담당자들에게 교육을 실시하는 과정에서 지치는 상황도 생기기도 했다. 교육을 마치고 나더라도 모르는 기능은 교육정보원에 물어볼 수 밖에 없으니까.. 전화 받다가 일도 못 진행하는 날도 많았다.
그건 그렇고.. 하나씩 잘 개선해 나간다고 생각되었는데.. 그래도 자리를 하나씩 잡아간다고 생각되었는데, 이렇게 이번에 큰 사건이 터질 줄이야.
그 후배는 또 얼마나 고생을 하려나? 하는 생각이 든다.
프로그램 개발 회사도 이번 기회에 학교 시스템이 어떤지 배우는 기회가 되었겠지. 교육현장이 어떻다는 것을 절실히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다.
수험생 몇 만명의 장래가 걸린 일인데, 이번 일을 배움의 기회로만 삼는다고 하는 것은 문제가 있지 않을까?
교과부, 프로그램 개발회사에만 초점이 맞춰지는 것 같다. 누구의 책임이냐 하는 것이다. 그 가운데서 복구하고, 테스트하고, 협력해야 하는 교육청 정보원 직원들은 그야말로 죽어나는 것이다.
얼른 완벽하게 복구되어야 할텐데 하는 마음 뿐이다.
나이스 성적정산 시스템이 오류가 난 것이다.
수시가 코 앞인데 이런 오류가 나다니.. 비상사태라고 부르고 싶다.
개발자의 실명까지 공개하라는 언론기사가 났을 정도니..
어제 교육정보원에서 일하는 후배도 일요일임에도 출근했다고 한다.
사실. 새로운 시스템의 경우 개발단계에서부터 오류가 많이 있었다.
개발자들도 개발자 나름대로 고충이 있을 것이다. 새롭게 내놓은 프로그램을 완성시키는데 있어서 기한내 마무리 짓는 것이 어디 쉬운 일인가?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프로그램의 데이터를 그대로 새 시스템에 적용시키는 것에는 상당히 많은 테스트가 요구되었다.
교육정보원 직원들하고 함께 일해야 하기 때문에 스케줄 맞추면서 데이터를 입력했을 때 정상적으로 결과가 나오는지 수도 없이 테스트했다.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하고 나서는 일선 행정실의 전산 관련 직원들의 클레임이 자주 제기되기도 했다.
이번에 고등학교의 성적 처리 관련 오류가 있었는데, 중학생들은 어떤지 모르겠다.
교육정보원 직원 같은 경우 야간을 밥 먹듯이 한 적도 많았다. 때로는 개발회사에서 좀더 꼼꼼하게 확인한 다음에 진행을 했으면 하는 마음도 들었다고 한다.
막상 새롭게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에도 학교 실무담당자들에게 교육을 실시하는 과정에서 지치는 상황도 생기기도 했다. 교육을 마치고 나더라도 모르는 기능은 교육정보원에 물어볼 수 밖에 없으니까.. 전화 받다가 일도 못 진행하는 날도 많았다.
그건 그렇고.. 하나씩 잘 개선해 나간다고 생각되었는데.. 그래도 자리를 하나씩 잡아간다고 생각되었는데, 이렇게 이번에 큰 사건이 터질 줄이야.
그 후배는 또 얼마나 고생을 하려나? 하는 생각이 든다.
프로그램 개발 회사도 이번 기회에 학교 시스템이 어떤지 배우는 기회가 되었겠지. 교육현장이 어떻다는 것을 절실히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다.
수험생 몇 만명의 장래가 걸린 일인데, 이번 일을 배움의 기회로만 삼는다고 하는 것은 문제가 있지 않을까?
교과부, 프로그램 개발회사에만 초점이 맞춰지는 것 같다. 누구의 책임이냐 하는 것이다. 그 가운데서 복구하고, 테스트하고, 협력해야 하는 교육청 정보원 직원들은 그야말로 죽어나는 것이다.
얼른 완벽하게 복구되어야 할텐데 하는 마음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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