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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ETCH/일상,단상

졸업시즌에 버스기사님이 겪는 난감한 일.

by sketch 2008.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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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부터 시작해서 각 학교마다 졸업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고등학교 졸업을 마친 학생들은 이제는 각자 정해진 방향을 따라 새로운 길로 가게 되죠.
이제는 고등학생이 아니기 때문에 학교의 규정에서 자유롭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버스 기사님들에게 난감한 일이 생기기도 합니다.  하소연(?)을 듣게 되었습니다.

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학생들이 승차할 때 학생인지, 일반인인지를 구별하기 힘들다는 것이었습니다.

남학생은 머리도 길고, 덩치도 커서 이야기를 하지 않으면 학생인지 구별할 방법이 없다고 합니다. 여학생 같은 경우는 화장도 하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다고 합니다.

교통카드로 결제할 때 일반으로 결제되면 가끔 서로 어색한 상황도 생긴다고 하는군요.

졸업 시즌 때만 되면 이런 상황이 생긴답니다.

자신의 모습이 학생인지 일반인인지 구분이 쉽지 않다면 승차할 때 '학생이에요.' 라고 분명히 이야기를 해야겠군요. 이미 졸업식도 거의 다 끝났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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