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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신용카드 소액결제 증가에 따른 카드사,VAN사의 변화

by sketch 2008.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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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물가가 오르면서 5만원이상 카드 이용 손님이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무이자 할부나 할인 포인트등이 적용되기 때문에 그런 것이라고 합니다. 반면 1만원 이하 소액결제 비중도 증가했다고 합니다. 한 카드사의 경우 올 7월에는 1만원 이하 카드결제 비중이 20.3% 라고 합니다. 소액결제 10건 중 한 건은 5,000원 미만이라고 합니다.  

카드사용의 경우 카드사에서도 매출건수에 따라 발생하는 부대비용이 있습니다. 승인비용과 전표수거비용 등의 관리비용이 들어가게 됩니다. 금액은 한 건당 140원에서 160원 가량이 들어가게 됩니다. 1000원을 결제하든 10만원을 결제하든 관리비용은 똑같이 들어가게 됩니다.

현재 카드사의 가맹점 수수료는 평균적으로 2.3% 가량 됩니다. 카드사 입장에서는 5000원 미만의 소액결제가 증가하게 되면 수수료 수입보다 관리비용이 더 많아져 마이너스가 되어 버리게 됩니다. 

소비자는 갈수록 카드를 더 많이 사용하게 될 것입니다. 편리성과 소득공제의 혜택때문입니다. 기존의 마그네틱 방식의 카드를 사용하게 되면 앞으로 가면 갈수록 카드사의 관리비용 지출이 더욱 늘어나게 될 것입니다. 

5000원 미만의 카드사용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어서 카드사가 더욱 수익을 올릴 줄 알았는데 기존의 신용카드 단말기 형식으로는 오히려 업무량이 증가하는 대신 관리비용이 늘어나게 되는군요. 

카드사에서는 이런 점을 해소하기 위한 방편으로 IC카드 단말기보급을 원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마그네틱 단말기를 IC 단말기로 바꾸게 되면 거래 정보를 배치화일로 한번에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 승인 수수료 부분에서는 크게 경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VAN(체크기)대리점에서는 수익감소로 이어지기 때문에 크게 반기지는 않는 분위기라고 합니다.

어떤 주목할 만한 현상이 생기게 되면 이익을 얻는 집단과 손해를 보는 집단이 생기게 됩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어떤 단말기를 사용하든, 어떤 카드를 사용하든지 크게 문제 될 것이 없는 문제가 카드사와 VAN사 사이에서는 정말 중요한 문제가 되어 버리는 것입니다.

VAN 총판이나 특판에서 최근 IC카드대리점 사업자를 활발하게 모집하고 있습니다. 투자금액은 보증증권만 하더라도 500~1000만원 가량이 필요합니다. IC카드단말기라는 금융결제원의 이슈를 들고서 대리점 사업자를 모집하는 것입니다. 신용카드단말기 시장에서 IC카드 단말기는 새로운 아이템이지만 이미 대리점, 총판, 특판은 포화상태입니다.

그리고 갈수록 소액결제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카드사는 관리비용 지출을 최소화하려는 상황에서 VAN대리점을 새롭게 시작하는 것은 굉장히 위험한 모헙이 될 수 있습니다. 신용카드대리점을 시작하시려고 하는 분은 이런 영역에 대해서 충분히 생각하셔야 합니다. 기존의 대전전역을 책임지고 있는 대리점들도 VAN자체 사업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아서 다른 영역에도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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