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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에 다민족 사회라는 말을 몇 경로를 통해서 듣게 되었습니다.
영어선생님을 하고 있는 한 선배에게서 교과서가 다민족 사회에 맞춰서 개정될 거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농협에서 업무를 보는 동안 내부의 모니터에서 다민족 사회에 관한 광고가 나오고 있었습니다. 잘 기억은 나지 않는데 마지막 카피가 '다양한 만큼 나눔도 커집니다' 로 기억됩니다.
그리고 한 외국 유학생의 이야기였습니다. 신문에서 한국은 이제 다민족 사회로 접어들었다는 기사를 보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자신은 그 기사가 그렇게 와 닿지 않았다고 합니다. 자신의 주위에서는 아직도 외국인이라는 인식이 강하게 느껴진다고 합니다.
대전에서도 그렇고 명절 때 고향에 가는 길에도 터미널에서 다양한 외국인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주변의 친하게 지내는 한 선생님도 한국인과 결혼해서 대전에서 살고 있습니다.
'한국은 이제 다민족 사회'라는 것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그 말 자체는 쉽게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이 다민족사회가 되었다는 것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는 좀 더 알아보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교과서를 새로 쓴다고 하니까요. 생활 곳곳에 변화되어야 할 부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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