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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스피커가 고장났나? 점심식사. 지인과 함께 식당에 갔습니다. 비빔밥을 시켰죠. 무척 덥게 느껴지는 오후라 시원(?)한 비빔밥을 먹고 싶었습니다 식당 아주머니는 컵과 물병을 먼저 건네주셨습니다. 아이폰은 식탁 위에 올려놓았습니다. 주문한 음식이 나온 시간.. 아주머니께서 갖다주신 요리를 받아서 옮기는데.. 그만 제 앞자리에 앉은 지인이 물컵을 넘어뜨렸습니다. 물이 테이블위에 쏟아지고.. 흘러서 제 바지 위에도 흘러내렸습니다. 쏟아진 물의 한 가운데 아이폰이 있었습니다. 제빨리 옮겨놓았죠. 그래도.. 제 아이폰은 두꺼운 가죽잠바를 입고 있어서, 크게 문제 없어보였습니다. 그런데.. 식사 중간에 전화 한통이 왔는데요.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아주 가끔 통화 중에 그런 일이 있기 때문에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2010. 6. 7.
6월 6일 생각 대전 터미널 자리를 지나서 걷다가 도로 포장 공사를 하던 곳을 지나게 되었다 . 아스팔트 일색으로 포장된 도로였을텐데 무슨 이유에선지 새롭게 포장을 하는 것 같다. 똑같아 보이는 아스팔트를 갈아냈을 때.. 이전의 세월의 흔적이 다시 드러났다. 보도블럭, 콘크리트.. 그리고 남은 아스팔트 흔적.. 겉으로 보기에 똑같아 보이는 아스팔트 길 밑에 이런 모습들이 감춰져 있다는 것이 문득 흥미로워진다. 사람에게는 누구나 인생의 과정이 있지 아니한가? 지금의 모습만, 지금의 겉모습이 그 사람의 전부가 아닌 것이다. 그러기에 사람에 대해서 열린 마음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 그 사람이 어떻게 변화될지 모르기 때문에. 한 사람의 내면에 어떤 사연이 있는지 모르기 때문에 열린 마음을 갖고 있어야 한다. 2010. 6. 6.
논산 막바지 딸기체험을 가다 오늘 새벽에는 논산딸기농장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논산 딸기가 유명하다는 이야기만 들었는데 직접 방문한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한 지인의 부모님께서 딸기농사를 지으신다고 하셨습니다.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네요. 곧 딸기농사를 마무리 하게 되는데 막바지라서 와서 그냥 따가라고 초청해주셔서 새벽 5시에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가서 딸기를 땄는데 조그만 손 수레같은 것을 주셨습니다. 양쪽에 바구니를 여러개 포개서 다니면서 한 바구니가 가득차고 옆에다 놨다가.. 돌아올 때 한 꺼번에 가져오면 된답니다. 무성한 딸기 줄기를 들추면 빨갛게 익은 딸기가 나왔습니다. 한 고랑으로 다니면서 세 바구니 정도 딴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몰랐는데 아침인데도 하우스 안은 상당히 더웠습니다. 땀을 흘리면서.. 고랑을 두번 .. 2010. 6. 5.
꿀 따러 강원도로 간 양봉농가 청원 딸기농장의 선생님과 통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겨울부터 이어져왔던 올해 딸기농사가 마무리 되었다고 합니다. 하우스에는 이제 다음 철 농사를 준비한다고 하시네요. 도원농원에서는 딸기, 꿀, 고추가루 세 개의 품목에서 무농약 농산물 인증을 받았습니다. 딸기농사를 마치고 이제는 벌꿀 시즌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지금 아버님은 강원도에 가 계신다고 하시네요. 왜 그런가 물어보았는데, 아카시아 꿀 개화시기를 따라서 지역으로 이동을 하고 계시다고 합니다. 한번 이동할 때마다 2~3시간 씩 걸린다고 합니다. 양봉농가에서는 해당 지역에서만 하는 줄로 알았는데, 새로운 사실을 하나 알게 되었네요. 몇 년간 꾸준히 거래해온 손님들이 있어서 벌꿀을 예약해 놓은 상태라고 하네요. 다음 주에 한번 농원을 방문하게 될 때, .. 2010.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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