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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팔꽃.. 한 초등학교 옆을 지날 때.. 울타리에를 지나가 찍게 되었습니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서.. 접사로 촬영했는데 초점이 어긋났습니다. 그래도 거미는 꽃 안에서.. 잘 쉬고 있네요.^^; 2007. 6. 5.
명석함과 지혜로움의 차이 명석함과 지혜로움의 차이 사사건건 따지고 드는 대리에게 과장이 묻는다. "자네, 명석함과 지혜로움의 차이를 아나?" "잘 모르겠는데요." "상사의 말에서 오류를 찾아내는 건 명석함이고, 그걸 입 밖으로 꺼내지 않는 건 지혜로움일세." - 김진배의《유쾌한 유머》중에서 - * 이 짧은 '유머'에 함축된 뜻이 많습니다. 이 글을 대하면서 나 자신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고, 새로운 마음가짐을 갖게 되었습니다. 2007. 6. 4.
끈질긴 생명.. 가지가 부러져도.. 오늘은 하루 종일 날씨가 흐렸습니다. 저녁 시간.. 친구 집 앞에 있는 나무를 관찰하게 되었습니다. 밑으로 처진 가지들... 반은 말라가고 있고.. 반은 생생한 모습입니다. 왜 그럴까 했는데.. 중간에 가지가 꺽여 있습니다. 이 정도 꺽였으면 거의 다 말라 죽을 거라는 생각이 드는데.. 그래도 가지는 힘겹게 나무에 붙어있습니다. 다른 가지의 나뭇잎들이 하나씩 하나씩 말라 죽어 가고 있지만... 이 가지는 그렇게 함께 죽어가고 있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가지 끝에 새로운 잎을 틔우고 있었습니다. 이미 꺽일 대로 꺽여 다시 하늘을 향하지는 못하지만.. 살아있는 한 이 가지는 끝에 계속 새로운 잎을 틔울 것입니다. 꺽일 때로 꺽여도.. 계속 힘찬 생명을 이어갈 것입니다... 2007. 6. 1.
5월 마지막 날에 본 꽃.. 오후.. 유난히도 덥게 느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오늘이 5월 마지막 날이라 그런지.. 이제는 진짜 여름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하상도로를 지나다가.. 꽃이 핀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코스모스 같기도 한 꽃.. 벌이 꽃 위에 있어서.. 사진을 몇 장 찍었는데.. 벌이 아니라.. 오히려 파리 비슷해 보였습니다. (벌인가? 파리인가???) 여름이 다 되었는데도 꽃이 피어 있다는 사실이 새롭게 느껴졌습니다. 예전에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이.. 계절을 따라 바뀌는 경치를 보고 감탄했다고 하는데 참 새로운 것 같습니다. 6월에는 어떤 꽃이 있을까? 하는 기대감이 드는 5월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2007.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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