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분류 전체보기3085 성장배경으로 인해 관계를 맺는데도 영향을 미친다. 사람마다 성장배경이 다릅니다. 요즘 주위에서 가끔 듣는 말은 가정교육에 관한 것입니다. 어렸을 때 가정에서 어떤 배경 가운데 자랐는가에 따라 그의 사회성이나 생각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어린 자녀가 보는 앞에서 부부가 다투는 모습을 보일 때면 자녀는 마치 총성이 오가는 전쟁터 한복판에서 느끼는 그런 불안감을 느낀다고 합니다. 이야기를 들으니 저도 경험했던 바입니다. 그리고 최근 몇년동안 알게 된 대학생 중에는 그런 아픈 기억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이 의외로 많았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그런 큰 아픔을 겪어서 부정적인 자아상을 갖고 있는 사람은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렸을 때부터 그렇게 성장했으니까 어쩔 수 없는건가?" 라고 단정지으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 2009. 1. 3. 자영업 폐업 소식에 대해서 얼마전 포털 제목에 자영업자 폐업 속출 비상구는 없다라는 기사제목을 본 적이 있습니다. 자영업이 갈 수록 어려워진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저의 친척 중에 요식업 협회에서 일하시는 분이 있습니다. 작년 한 해 동안 협회 지부 직원중에 상당수가 일을 그만두었다고 합니다. 친척분은 오랜 기간 고민하시다가 계속해서 일을 하시기로 결정하셨지만 급여 관련해서 어느정도 어려움을 감수하셔야 했습니다. 자영업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그것을 기반으로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들도 덩달아 어려워지는 것입니다. 카드체크기 같은 회사들도 가맹점의 폐업이 증가하게 되면 그만큼 수익구조가 악화될 수 밖에 없습니다. 어떤 회사는 10월 경부터 월급을 제 때 지불하지 못하는 일도 생기게 되었습니다. 한 곳의 사장님은 1년 정도 매장을 운영하고 계.. 2009. 1. 3. 빈소에서 들었던 생각 오후에 선배님 아버님 장례식장에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5시간 정도 장례식장에서 머물면서 도움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시골에서 장례를 치를 때는 일손이 많이 필요해서 바빴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5시간 동안 있으면서 여러 분들이 빈소를 찾아주셨습니다. 빈소에 있으면서 있었던 일을 적어봅니다. 1. 위로 방문 한 분 중에 기억에 남는 것은 한 친척 분께서 홀로 되신 어머니를 안으시고 흐느끼는 것이었습니다. 어머니도 함께 한 동안 우셨습니다. 주변에서 '이제 그만 울어요.' 할 때까지 오랫동안 그렇게 울고 계셨습니다. 사실 장례식장에 갈 때마다 무슨 말로 위로해야 할지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그 친척분의 모습을 보면서 그렇게 함께 울어주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것이 다른 어떤 말보다.. 2009. 1. 2. 새해 첫날의 생각 드디어 새해 첫날이 밝았습니다. 08년의 마지막 밤 12시가 지나도록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12시가 지나니 어디선가 불꽃놀이를 하더군요. 1시가 다 되어서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09년 새해 비록 하루가 지났지만 몇가지 기억나는 일들이 있네요. 순서대로 적어봅니다. 아침 부모님께 전화를 드렸습니다. 어머니가 받으셨습니다. 7시40분 정도 되었는데 아버지는 벌써 일하러 가셨다고 합니다. 새해인사를 드렸더니 아주 기뻐하셨습니다. 아무래도 다른 형, 누나보다 일찍 전화를 드렸나 봅니다. 전화가 마치고 한 소식을 들었습니다. 한 선배님의 아버님이 소천하셨다는 소식이었습니다. 31일에 중환자실에 입원하셨는데 결국 오늘 아침에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선배님의 이러한 소식이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내일은 장례식장에.. 2009. 1. 1. 이전 1 ··· 608 609 610 611 612 613 614 ··· 772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