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분류 전체보기3085

독일에서 온 치과의사에게 들은 이야기 2001년 군대가기 전, 대학공원 벤치에서 40대 중반의 한 아저씨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 분은 독일에서 치과의사를 하다가 귀국하셨다고 합니다. 제목만 놓고 보면 마치 독일인으로 오해를 할 수있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독일에서 공부해서 치과의사를 하다가 귀국한 한국인입니다. 그분하고는 한달 동안 4번 정도 만나서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독일에서 치과의사를 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에서도 치과의사를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그 자격을 인정해주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다시 의사시험을 준비하는 분이었습니다. 잠시 산책중에 저와 같은 벤치에 앉으셔서 이야기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공부를 하려고 하니 쉽지 않다는 그분의 이야기가 생각나는군요. 3번째 만났을 때 그분이 한가지 이야기를 해 주신게 기.. 2008. 10. 2.
만남에 대한 생각 며칠 전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뜻 밖의 후배를 만났습니다. 오늘 다시 만나 식사를 함께 하면서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생활하다보니 가끔 이렇게 우연의 일치같은 만남을 경험하게 됩니다. 마치 누군가가 만나도록 서로 계획해 놓은 것 처럼.. . 그런 만남을 통해서 전혀 생각지 못했던 일을 경험하는 것 같습니다. 그 만남이 한번이든지 아니면 지속적으로 만남이 이루어지든지 간에 누군가를 만난다는 것은 참 소중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2008. 10. 2.
세가지 색의 피망. 지난 주에 후배들과 함께 탕수육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농수산물 시장에서 사온 등심에 입힐 튀김옷을 만드는 것이 관건이었습니다. 튀김옷을 어떻게 만드느냐에 따라 부드러운 정도가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처음에 전분 넣고 반죽해서 튀겼는데 너무 딱딱해서 전분 없이 튀겼습니다. 소스를 준비하는 중에 야채를 준비했습니다. 피망이 눈에 띄었습니다. 피망 머리부분을 잘라내고 안의 씨를 발라냅니다. 같은 재료인데 3가지 색깔을 나타내는 것이 신기하게 느껴지네요. 예전에는 특별히 생각하지도 않았던 부분이었습니다. 사람들의 생각도 다 독특하고 다르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하나로 모였을 때는 뭔가 특별한 효과를 나타내는군요. ^^ 2008. 10. 1.
이니P2P 체험단 모집. RSS보다가 이니 P2P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하네요. 블로그코리아 뉴스룸에서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니P2P는 거래처 관리를 하면서 사장님들과 대화를 하면서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매장을 가지고 Off-Line에서매출을 올리는 것이 한계가 생기게 되고, 각종 지출경비는 늘어나는 상황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는 사장님들이 많이 만났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몇년동안 습득한 전문기술이 있지만 어려워지는 상황 가운데서 새로운 시도를 하는 사장님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막상 시작하려고 하니 어떻게 할지 막막한게 현실이라고 합니다. 사장님들과 이야기하면서 블로그에 대해서, 그리고 블로그를 통한 가능성에 대해서 가끔 이야기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분야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신 분들이 몇 분 계셨습니다... 2008. 9. 30.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