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SKETCH1424 위험한 전신주 위험표지 길을 가다가 전신주에 오르지 못하도록 전신주를 감아놓은 철판. 가끔 지나는 길이지만 이 곳을 지날 때마다 긴장하게 됩니다. 철판이 손상돼서 튀어나온 날에 위협을 느끼곤 합니다. 위험 글씨에 '험'자가 보이지 않지만 벗겨진 철판의 날이 정말 위험하게 느껴져서 주변에 가까이 가지 못하게 되네요. 정말 제대로 된 위험 표시라는 생각이 드네요. 예전에 한 후배가 이곳을 생각없이 지나다가 점퍼가 10cm정도 찢어졌던 일이 있었습니다. 튀어 나온 부분이 정말 위험해보이죠. 여름이라면 팔에 큰 상처도 입을 수 있습니다. 이런 시설물은 구청에서 관리하나요? 한전에서 관리하나요? -.-; 늘상 느끼는 것이지만 관련기관에서 이런 부분들을 하나하나 세세하게 파악하지 못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2009. 1. 14. 뭔가를 결정할 때 한가지 드는 생각. 살다가 보면 어떤 기회들이 찾아옵니다. 그런데 늘 그 기회 앞에서 망설이는 자신을 바라보게 됩니다. 특히 그런 것이 공부와 관련되어서는 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뭔가 배울 수 있는 기회 앞에서 이 기회를 잡아야 될까? 그냥 넘기는 것이 좋을까? 참 고민이 됩니다. 알고 지내는 한 분은 이런 의견을 냈습니다. "할 수 있으면 하는 게 낫지 않아요? 나중에 하려면 더 힘들고.. 후회하게 되는데." 후회! 그분과의 짧은 이야기였지만 내가 그것을 안해도 후회하지 않을 건지, 후회할 것 같다면 그 기회를 잡는 것도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2009. 1. 14. 꿈에 대한 도전 12년 전에 읽었던 책의 한 내용이 생각나는 하루입니다. 16세기 독일 울름 지방에 사는 한스 바블링거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그는 하늘을 날고 싶어했던 사람입니다. 그는 타고난 꿈꾸는 자였다고 합니다. 그는 이미 다른 사람들을 위해 의수족을 만들어서 장애자들로 하여금 역경을 극복하도록 도움을 주었습니다. 이제는 자신을 위해서 연구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두 날개를 만드는 기술을 익히게 되었습니다. 드디어 알프스 산 언덕에서 날개를 시험하게 되었습니다. 다행히도 날이 아주 좋아서 태양이 빛나는 그 역사적인 날에 그는 친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점프를 했으며 하늘을 높이 날아 땅에 안착하였습니다. 그는 흥분했고 친구들도 환호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도 기뻐했다고 합니다. 시간이 지나서 왕이 울름지역을 방문하.. 2009. 1. 13. 삶에서 나타나는 장벽의 이유 최근에 '마지막 강의' 라는 책을 읽고 있습니다. 랜디포시라는 한 교수가 췌장암 치료가 실패하게 되고 살 날이 몇 개월 밖에 되지 않은 상황에서 대학의 마지막 강의를 준비하기로 합니다. 이 책에는 랜디포시의 마지막 강의에 관련된 여러 이야기들이 담겨 있습니다. 삶에 대해서 새롭게 해 주고 여러 교훈들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최근에 읽은 내용 중 인상적인 글이 있습니다. '장벽에는 다 이유가 있다. 장벽은 우리가 무엇을 얼마나 절실하게 원하는지 깨달을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 삶을 살아가면서 부딪히게 되는 여러 어려움들, 장벽들이 있습니다. 보통 그런 장벽 앞에서 뜻대로 순탄하게 진행되지 못한 것에 대해서 실망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그런 장벽이야말로 정말 내가 그것을 얼마나 원하는.. 2009. 1. 11. 이전 1 ··· 254 255 256 257 258 259 260 ··· 356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