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분류 전체보기3082 6월 6일 생각 대전 터미널 자리를 지나서 걷다가 도로 포장 공사를 하던 곳을 지나게 되었다 . 아스팔트 일색으로 포장된 도로였을텐데 무슨 이유에선지 새롭게 포장을 하는 것 같다. 똑같아 보이는 아스팔트를 갈아냈을 때.. 이전의 세월의 흔적이 다시 드러났다. 보도블럭, 콘크리트.. 그리고 남은 아스팔트 흔적.. 겉으로 보기에 똑같아 보이는 아스팔트 길 밑에 이런 모습들이 감춰져 있다는 것이 문득 흥미로워진다. 사람에게는 누구나 인생의 과정이 있지 아니한가? 지금의 모습만, 지금의 겉모습이 그 사람의 전부가 아닌 것이다. 그러기에 사람에 대해서 열린 마음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 그 사람이 어떻게 변화될지 모르기 때문에. 한 사람의 내면에 어떤 사연이 있는지 모르기 때문에 열린 마음을 갖고 있어야 한다. 2010. 6. 6. 논산 막바지 딸기체험을 가다 오늘 새벽에는 논산딸기농장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논산 딸기가 유명하다는 이야기만 들었는데 직접 방문한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한 지인의 부모님께서 딸기농사를 지으신다고 하셨습니다.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네요. 곧 딸기농사를 마무리 하게 되는데 막바지라서 와서 그냥 따가라고 초청해주셔서 새벽 5시에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가서 딸기를 땄는데 조그만 손 수레같은 것을 주셨습니다. 양쪽에 바구니를 여러개 포개서 다니면서 한 바구니가 가득차고 옆에다 놨다가.. 돌아올 때 한 꺼번에 가져오면 된답니다. 무성한 딸기 줄기를 들추면 빨갛게 익은 딸기가 나왔습니다. 한 고랑으로 다니면서 세 바구니 정도 딴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몰랐는데 아침인데도 하우스 안은 상당히 더웠습니다. 땀을 흘리면서.. 고랑을 두번 .. 2010. 6. 5. 꿀 따러 강원도로 간 양봉농가 청원 딸기농장의 선생님과 통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겨울부터 이어져왔던 올해 딸기농사가 마무리 되었다고 합니다. 하우스에는 이제 다음 철 농사를 준비한다고 하시네요. 도원농원에서는 딸기, 꿀, 고추가루 세 개의 품목에서 무농약 농산물 인증을 받았습니다. 딸기농사를 마치고 이제는 벌꿀 시즌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지금 아버님은 강원도에 가 계신다고 하시네요. 왜 그런가 물어보았는데, 아카시아 꿀 개화시기를 따라서 지역으로 이동을 하고 계시다고 합니다. 한번 이동할 때마다 2~3시간 씩 걸린다고 합니다. 양봉농가에서는 해당 지역에서만 하는 줄로 알았는데, 새로운 사실을 하나 알게 되었네요. 몇 년간 꾸준히 거래해온 손님들이 있어서 벌꿀을 예약해 놓은 상태라고 하네요. 다음 주에 한번 농원을 방문하게 될 때, .. 2010. 6. 4. 투표는 혈액과도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전에 이런 저런 일을 마무리 하고 오후에 투표장으로 향했습니다. 적십자 혈액원 3층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8장의 투표권을 행사했습니다. 사전에 몇몇 정보들을 알아보고 갔었어도 막상 선택을 하려고 하는 순간에는 막막해지는 느낌이 있더군요. 투표장을 나올 때는 들어올 때와 다른 문으로 나왔습니다. 입구에 투표장 안내가 눈에 띄었습니다. 적십자혈액원. 혈액공급실 그리고 입구에 표시되어 있는 투표장. 그 모습을 사진에 담아왔습니다. 적십자 혈액원. 사람에게 꼭 필요한 혈액, 그리고 병원에서 누군가에게는 절실히 필요한 혈액. 건강할 때는 피의 소중함을 굳이 인식하지 않고서도 잘 살아가지만.. 막상 큰 병이 있는 경우, 위급한 상황이 생긴 경우에는 너무나 절실하게 필요로 하는 것이 혈액이 아닌가 싶습니다. 투표도 .. 2010. 6. 3. 이전 1 ··· 455 456 457 458 459 460 461 ··· 77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