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분류 전체보기3082 책- 파리를 떠난 마카롱. 위드 블로그를 통해서 ' 파리르 떠난 마카롱' 이라는 책을 받게 되었다. 트랜드의 탄생과 확산의 미스터리에 대해서 다룬 책이라고 하기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사람들이 트랜드라고 하는 것이 무엇인지? 트랜드가 어떻게 형성되는지, 그리고 그것이 사람들에게는, 또 나에게는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 책에 대한 느낌.. 처음에는 대학 수업교재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트랜드라는 개념의 정의에서 시작해서 그 동안 세계 곳곳에서 일어났던 예들에 대해서 상세하게 설명을 해 준다. 사례들이 많이 소개가 되어 있기 때문에 트랜드의 개념이 어떤 것인지 읽어가면서 조금씩 감을 잡을 수 있다. 옮긴이의 추가설명이 좋다. - 내용 본문 중간중간에 있는 용어에 대한 설명이 많다. 옮긴이의 배려.. 2010. 6. 19. 오디열매의 맛에 반하다. 아주 어렸을 때 시골에 살았었는데, 기억이 가물가물 하다. 고향은 시골, 농촌인데, 도시 사람이다. 그래도 가끔 대전의 변두리 또는 시골에 다시 가게 되면, 농촌에서의 희미했던 기억이 하나씩 떠오른다. 오늘은 청원의 도원농장에 갔었다. 6월에 딸기농장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볼수 있었다. 일을 조금 도와드리고, 사진 찍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다. 오후 유난히 태양이 뜨거웠던 시간. 산 중턱에 있는 하우스를 살펴보게 되었다. 잠시 혼자 있는 상황. 하우스 주변의 나무 그늘을 찾게 되었다. 그늘에서 고개를 나무가지로 돌린 순간 나무에 뭔가 검은 열매가 보인다. 블루베리 같기도, 하고, 산 딸기 같기도 한 열매. 오디였다. 빨간색에서 검은 색으로 익어가는 오디. 오디를 본 기억은 정말 오랫만이다. .. 2010. 6. 18. 6월의 청원 딸기농장을 가다. 오후에 청원의 딸기농장에 갔습니다. 관련글 [Square View] - 무농약 친환경 딸기농장에 가다. - 1부 가는 여정 [Square View] - 무농약 친환경 딸기농장에 가다 -2부 천적을 이용한 재배 [Square View] - 딸기체험행사를 준비 중인 딸기농장 [Square View/OFF-LINE STORY] - 일조량 부족에 반으로 줄어 든 딸기수확 습하기도 하면서, 햇빛도 뜨거운 오후였습니다. 딸기농사 관련해서 이야기를 들으니, 하우스 안의 딸기들은 모두 뽑아냈다고 합니다. 지난 번에 왔을 때 딸기를 따 먹었던 하우스입니다. 이제는 다음 딸기농사를 지을 묘목을 준비한다고 합니다. 딸기는 이렇게 하나를 심어놓으면 줄기가 사방으로 뻗어나와서 새롭게 뿌리를 내립니다. 번식력이 굉장히 빠르네요... 2010. 6. 18. 단풍 다음 세대는? 어느 화창한 오후 시간. 한남대 대학 정문 뒷편의 벤치에 앉아 있었습니다. 버스 정류장 뒷편에는 단풍나무들이 많이 심겨있습니다. 그런데 벤치 뒷편, 옆편에 어린 단풍나무들이 자라고 있었습니다. 한둘도 아니고 아예 군락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나무에서 떨어진 씨앗이 싹이 나서 자란 것이더군요. 무수한 씨앗들이 뿌려져 새롭게 단풍나무 다음 세대로 자라고 있었습니다. 문득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가운데서 큰 나무로 성장하고야 마는 나무는 얼마나 될까? 사람이 갖다 심은 큰 단풍나무 외에 작게 자라는 단풍나무들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씨앗 껍질을 뚫고 자라난 나무들이지만 이상하게도 어느 시점에서는 모두가 사라지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모체가 되는 단풍나무 밑에서 다음 세대로 자라나는 단풍나무를 볼 때, 미소를 짓게.. 2010. 6. 16. 이전 1 ··· 452 453 454 455 456 457 458 ··· 77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