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분류 전체보기3082 한국에 처음 온 중국학생의 한국에 대한 첫 인상. 한 지인이 중국에서 귀국하게 되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갑작스럽게 쏟아진 비로 출발이 지연되었다고 한다. 2시간 30분 정도 연착한다고 했는데.. 그래도 조금 일찍 도착했다고 했다. 그분의 이야기를 듣다보니 한 중국 유학생에게서 들은 이야기가 생각났다. 요즘은 한국에 중국에서 교환학생, 또는 어학연수로 유학오는 학생들이 많다. 지방의 대학에서도 많은 중국학생들을 만나게 된다. 한국어를 처음 배우는 학생들도 있고, 중국에서 한국어학과였던 학생들도 있다. 1년 동안의 교환학생 기간을 마치고 중국으로 돌아간 한 학생의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한국에 대한 첫 인상에 대한 이야기였다. 한국어학과여서 교수님으로부터, 한국에 관한 많은 이야기를 들었던 학생이었다. 나름대로 1년 동안 생활할 한국, 그리고 대학에 대해.. 2010. 7. 4. 2일.. 갑작스럽게 비를 맞네요. 장마철이네요. 밤 시간 자전거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던 도중에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집까지는 5분이면 도착하는데.. 굵게 쏟아지는 비가 싫지만은 않네요. 7월 장마기간 중에 이런 소나기와 같이 굵은 장대비를 맞으면 옛날 6살 때인가가 생각납니다. 시골집 근처의 냇가에서 햇빛 쨍쨍한 날에 물놀이를 하다가 갑자기 폭우가 쏟아졌거든요. 냇가 옆에 큰 느티나무에서 비를 피하고 있었는데.. 어느 정도 시간이 흘렀는지.. 누나가 우산을 갖고서 찾아온 기억이 나네요. 시골 생활에서의 몇개 남지 않은 기억입니다. 언젠가 부터인가 여름 장마철에 비 내릴 때면 그 때의 기억이 아련히 떠오르네요. 楊丞琳-雨愛 2010. 7. 2. 꽃매미 방역 비상. 한남대 길을 지나다가 찰영한 사진입니다. 새끼 손톱만한 크기의 곤충, 개 중에는 붉은 무늬를 띄는 것도 보입니다. 꽃매미 의 유충입니다. 시멘트 길 위에는 이런 유충이 여러마리가 돌아다닙니다. 좀더 크면 날개가 생겨나게 되면서 매미와 비슷한 모양을 띄게 됩니다. 이 꽃매미는 나무에 집단으로 달라붙어서 나무의 수액을 빼먹습니다. 특히 포도나무, 버드나무, 가죽나무등의 수액을 빨아먹는다고 합니다. 나무를 고사시키게 됩니다. 그리고 분비물을 배설해서 과일나무에는 그을음병을 유발시킨다고 하네요. 외국에서 들어온 곤충이라 그런지 국내에 확실한 천적도 없는 상황입니다. 소독방역회사의 사장님께 들어보니 왠만한 방역작업에도 쉽게 박멸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학교에서는 이 꽃매미에 대한 방역으로 비상에 걸렸을 듯 합니다... 2010. 7. 1. 주민등록증 분실했다가 다시 찾게 되었네요. 지난 주에 신분증을 분실했습니다. 지금까지 주민등록증을 분실한 적이 한 번도 없었는데요. 이상하게 지갑 속에 다른 카드는 다 있는데 신분증만 감쪽 같이 없어졌습니다. 지난 주에 서울에 올라갈 때 분실했는지, 대전에서 분실했는지.. 도저히 기억이 나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 그런데 집에서 형수님에게 문자가 왔습니다. '동사무소'에 신분증이 있다고 하니까 찾아가라는 문자였습니다. 바로 형수님과 전화통화를 해서 어떤 상황인지 파악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형수님이 물어보시네요. "지갑 잃어버리셨어요?" .. 전화 통화를 마치고 나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떻게 신분증만 잃어버릴 수 있을까? 누군가 습득해서 동사무소로 보내 준 것에 대해서 감사하게 됩니다. * 1년의 반이 지나는 .. 2010. 6. 30. 이전 1 ··· 450 451 452 453 454 455 456 ··· 77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