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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탄 유명세가 빛이 바랠 때.. 어제 한 사장님과 만나서 잠깐동안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이야기의 주제는 인터넷에서 비춰진 이미지와 실제 주위 손님들, 상인들에 의해 비춰지는 이미지는 완전히 다르다는 것입니다. 인터넷에서 좋은 이미지를 주는 글과 사진들이 많습니다. 일반 사람들은 그 정보를 갖고 그 상점을 상상하게 됩니다. 인터넷에서 인기세를 타게 되면 지방의 방송국에서도 그 곳을 찾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더 유명세를 타게 됩니다. 저도 지나가다가 그런 곳을 보게 되면 "여기가 거기였어?" 하고 호기심을 갖게 되고, 한번 들어가 봤으면 하는 그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 이면에 한번 더 살펴보아야 할 것이 있다는 것을 사장님과의 대화를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주위 상인들의 평판이었습니다. 인터넷에서 비춰지는 좋은.. 2010. 7. 6.
고추가루 한근을 왜 400g이라고 할 까? 예전에 무농약 고추가루를 소개해 드린 적이 있는데요. 그 때 다른 사이트에서 고추가루 가격에 대해서 찾아본 적이 있습니다. 그 때 다른 사이트에서는 400g 한근이라고 설명이 되어 있는 걸 보았습니다. 보통 한 근 하면 600g으로 알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또 생각이 든게.. 고기와, 고추가루의 근 계산 법이 다른 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 송강동 시장의 한 방앗간에 방문하게 되었는데요. 생각이 나서 질문을 드렸습니다. 고추가루 400g을 왜 한근이라고 하는지 여쭤보았는데, 해 주신 답변은 "고추는 600g이 한근이고 그걸 빻으면 400g 조금 넘게 나와요. 그래서 고추가루 한 근에 400g 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거에요." 라는 말씀을 해 주시네요. 요즘에는 고추가루 빻는 기계에 고추 씨앗을.. 2010. 7. 5.
한국에 처음 온 중국학생의 한국에 대한 첫 인상. 한 지인이 중국에서 귀국하게 되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갑작스럽게 쏟아진 비로 출발이 지연되었다고 한다. 2시간 30분 정도 연착한다고 했는데.. 그래도 조금 일찍 도착했다고 했다. 그분의 이야기를 듣다보니 한 중국 유학생에게서 들은 이야기가 생각났다. 요즘은 한국에 중국에서 교환학생, 또는 어학연수로 유학오는 학생들이 많다. 지방의 대학에서도 많은 중국학생들을 만나게 된다. 한국어를 처음 배우는 학생들도 있고, 중국에서 한국어학과였던 학생들도 있다. 1년 동안의 교환학생 기간을 마치고 중국으로 돌아간 한 학생의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한국에 대한 첫 인상에 대한 이야기였다. 한국어학과여서 교수님으로부터, 한국에 관한 많은 이야기를 들었던 학생이었다. 나름대로 1년 동안 생활할 한국, 그리고 대학에 대해.. 2010. 7. 4.
2일.. 갑작스럽게 비를 맞네요. 장마철이네요. 밤 시간 자전거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던 도중에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집까지는 5분이면 도착하는데.. 굵게 쏟아지는 비가 싫지만은 않네요. 7월 장마기간 중에 이런 소나기와 같이 굵은 장대비를 맞으면 옛날 6살 때인가가 생각납니다. 시골집 근처의 냇가에서 햇빛 쨍쨍한 날에 물놀이를 하다가 갑자기 폭우가 쏟아졌거든요. 냇가 옆에 큰 느티나무에서 비를 피하고 있었는데.. 어느 정도 시간이 흘렀는지.. 누나가 우산을 갖고서 찾아온 기억이 나네요. 시골 생활에서의 몇개 남지 않은 기억입니다. 언젠가 부터인가 여름 장마철에 비 내릴 때면 그 때의 기억이 아련히 떠오르네요. 楊丞琳-雨愛 2010.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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