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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으로 귀국한 교환학생에게서 걸려 온 전화. 교환학생 1년 과정을 마치고 중국으로 귀국한 학생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한국에서 처리할 일들에 대한 조언과 도움을 구하는 전화였습니다. 학생은 마지막 학년에 교환학생으로 대전에 왔습니다. 귀국해서 졸업논문 심사를 받고 바로 졸업을 하게 됩니다. 필요한 일들에 대한 이야기를 마치고 나서 학생의 이야기가 이어졌습니다. 오늘 저녁에는 송별회를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학과의 후배들과 교수님들이 모두 모여서 축하를 해 주었다고 합니다. 학생의 학과가 한국어학과이기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한국에 교환학생, 또는 유학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일까요. 학생에게도 1년 동안의 한국생활에 대해서 발표할 기회가 주어졌다고 합니다. 한국에 오기 전에 한국에 대해서, 대학에 대해서 기대되었던 점, 그리고 실제 생활, .. 2010. 6. 21.
책- 파리를 떠난 마카롱. 위드 블로그를 통해서 ' 파리르 떠난 마카롱' 이라는 책을 받게 되었다. 트랜드의 탄생과 확산의 미스터리에 대해서 다룬 책이라고 하기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사람들이 트랜드라고 하는 것이 무엇인지? 트랜드가 어떻게 형성되는지, 그리고 그것이 사람들에게는, 또 나에게는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 책에 대한 느낌.. 처음에는 대학 수업교재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트랜드라는 개념의 정의에서 시작해서 그 동안 세계 곳곳에서 일어났던 예들에 대해서 상세하게 설명을 해 준다. 사례들이 많이 소개가 되어 있기 때문에 트랜드의 개념이 어떤 것인지 읽어가면서 조금씩 감을 잡을 수 있다. 옮긴이의 추가설명이 좋다. - 내용 본문 중간중간에 있는 용어에 대한 설명이 많다. 옮긴이의 배려.. 2010. 6. 19.
오디열매의 맛에 반하다. 아주 어렸을 때 시골에 살았었는데, 기억이 가물가물 하다. 고향은 시골, 농촌인데, 도시 사람이다. 그래도 가끔 대전의 변두리 또는 시골에 다시 가게 되면, 농촌에서의 희미했던 기억이 하나씩 떠오른다. 오늘은 청원의 도원농장에 갔었다. 6월에 딸기농장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볼수 있었다. 일을 조금 도와드리고, 사진 찍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다. 오후 유난히 태양이 뜨거웠던 시간. 산 중턱에 있는 하우스를 살펴보게 되었다. 잠시 혼자 있는 상황. 하우스 주변의 나무 그늘을 찾게 되었다. 그늘에서 고개를 나무가지로 돌린 순간 나무에 뭔가 검은 열매가 보인다. 블루베리 같기도, 하고, 산 딸기 같기도 한 열매. 오디였다. 빨간색에서 검은 색으로 익어가는 오디. 오디를 본 기억은 정말 오랫만이다. .. 2010. 6. 18.
6월의 청원 딸기농장을 가다. 오후에 청원의 딸기농장에 갔습니다. 관련글 [Square View] - 무농약 친환경 딸기농장에 가다. - 1부 가는 여정 [Square View] - 무농약 친환경 딸기농장에 가다 -2부 천적을 이용한 재배 [Square View] - 딸기체험행사를 준비 중인 딸기농장 [Square View/OFF-LINE STORY] - 일조량 부족에 반으로 줄어 든 딸기수확 습하기도 하면서, 햇빛도 뜨거운 오후였습니다. 딸기농사 관련해서 이야기를 들으니, 하우스 안의 딸기들은 모두 뽑아냈다고 합니다. 지난 번에 왔을 때 딸기를 따 먹었던 하우스입니다. 이제는 다음 딸기농사를 지을 묘목을 준비한다고 합니다. 딸기는 이렇게 하나를 심어놓으면 줄기가 사방으로 뻗어나와서 새롭게 뿌리를 내립니다. 번식력이 굉장히 빠르네요... 2010.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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