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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번 버스 안 친절 캠페인 강렬한 햇빛과 소나기가 교체하던 날. 711번 버스에 올랐다. 언젠가 부터인가 이 버스의 기사님은 손님들에게 '안녕하세요.' 라는 인사를 건네셨다. 요금 계산대를 지나자 마자 또 다른 인사소리가 들려온다. "안녕하세요" 앞뒤에 손님이 있어 경황이 없던 차에 뒷 좌석에 앉고 나서야 어떤 상황인지 알 수 있었다. 버스 도우미였다. 고등학생인것 같았다. 아마 학교 봉사활동 차원에서 나온게 아닌가 싶다. 자리에 앉고 나서 잠시 후 기사님이 마이크를 잡으셨다. "우리 도우미 보이시죠? 밝게 인사 건네주세요. 박수 한 번 쳐 주시구요." 버스 안의 승객들은 일제히 박수를 치기 시작했다. 진심으로 격려하는 분위기였다. 다음 정거장, 그 다음 정거장. 버스에 올라탄 손님들은 도우미 학생의 인사에 뭔가 어색해 하면서도 .. 2010. 7. 29.
유튜브에 발견한 'Placido Domingo sings in Korean' 유튜브에서 우연찮게 플라시도 도밍고의 한국 노래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운 금강산' 인데요. 고등학교 때 음악 실기시험으로 불렀었던 기억이 나는군요. 1분 5초 정도에 첫 구절 노래가 시작됩니다. 관중들 처럼 정말 감탄이 나오는군요. 2010. 7. 28.
디자인 상표등록을 한 사회복지 방역 요즘에 소독방역 회사 사장님과 종종 회의를 합니다. 지난 번에 사무실에 방문했는데, 한 서류를 보여주시더군요. 디자인 상표 등록이 완료되었다고 합니다. 제가 만나는 사장님들 중에 디자인 상표등록까지 한 사장님을 아직 만나보지 못해서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상표법 제 30조에 의하여 등록결정된다는 문구가 중앙에 있었습니다. 상표 등록도 특허청에서 한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이전에 보석안경을 특허 등록하신 사장님이 순간 떠올랐네요. 출원을 하고 등록이 완료되는데 까지 1년 6개월 정도 기다렸다고 하십니다. 등록이 완료 되어서 등록비를 납부해야 하는군요. 211,000 원을 등록료와 4,560원의 등록세를 내야 합니다. ^^;;. 사장님이 등록하신 상표 디자인은... 고양이네요. ^^;; Naural .. 2010. 7. 26.
대기업 무료 마케팅에 우는 자영업자들. 개인적으로 카드체크기에 관련된 일을 하고 있습니다. 관련 블로그도 하나 운영하고 있습니다. 몇일 전 거래하는 안경점 사장님에게서 이런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요즘에 한 통신사에서 전화가 와서 체크기 무료로 바꾸라고 자꾸 연락이 오네. 그리고 주위에서 체크기 설치하려는 친구도 통신사에서 전화와서 무료로 하는데 뭐하러 돈 들여서 설치해? 라고 하네." 카드체크기는 요즘 사업하시는 분들에게는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카드 사용과 현금영수증 사용이 계속해서 늘기 때문입니다. 보통 체크기 회사에서는 월 11000원씩 관리비를 받습니다. 기계는 임대입니다. 3년을 쓰면 396,000원입니다. 요즘은 싸인패드는 서비스로 제공해 주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사장님으로부터 이야기를 들으면서 그 정도 규모의 통신사라면 전화.. 2010.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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