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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하루 12일 하루가 지나갔습니다. * 양파.. 아침에 식사준비하다가 한 쪽 구석 깊숙한 곳의 양파를 발견했습니다. 이미 싹이 많이 나서 다른 양파를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이 양파는 사진에서처럼 컵에다 물을 담아서 책장에 놔두었습니다. 서울우유 광고하는 것은 아닌데요.. 서울우유 컵이 이 양파 크기에 딱 맞네요. ^^; 녹색 식물을 자주 보면 뭔가 더 좋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수능일이 한주 앞 당겨졌어도 날씨는 여전히 쌀쌀하군요. 시험일에는 날씨가 춥다라는 인식을 확인시켜 준것 같습니다. 그래도 예전보다 훨신 낫긴 하네요. 하지만 주위에서 감기 몸살 소식을 많이 들었던 하루인 것 같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한 학생도 오늘 수능을 보았습니다. 수능 마치고 부모님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고 .. 2009. 11. 13.
1년 동안 잘 버티면 되는데.. 치킨집 사장님의 이야기 대학 근처 치킨집에 방문했습니다. 예전부터 거래했던 곳입니다. 최근 반 년 사이에 대학로 근처에는 치킨집이 4군데가 더 생겼습니다. 걸어서 10분내에 있는 거리에 치킨집만 7개가 경쟁하는 상황입니다. 사장님은 한 곳에서 치킨집을 하신지 3년이 조금 넘으셨습니다. 처음에 정착할 때는 만드는 것에서부터 배달까지 적응하는데 시간이 필요하셨지만 지금은 요령을 익히게 되어 여유를 갖게 되었다고 하십니다. 최근 매출이 어떤지 여쭤보았습니다. 요즘에는 확실히 매출이 줄었다고 하십니다. 오히려 다른 곳은 어떠냐고 저에게 물어보셨습니다. 치킨집이 4군데가 더 생겨서 매출에 영향이 있는 것은 아닌지 여쭤보았습니다. 사장님은 "어차피 한정된 구역에서 나눠먹기가 되어버리는 건데... 잘 버티면 된다는 생각으로 진행하고 있어요.. 2009. 11. 10.
부모님이 보내주신 김장김치 오늘 오후에 택배 도착했다는 문자를 받게 되었습니다. 집에 와서 보니 김치네요. ^^ 부모님께서 김장김치를 보내주셨습니다. 한 포기 포기 김치통에 넣어서 담아두었습니다. 집에서 보내온 김치를 먹을 때면 늘 부모님 마음을 생각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학교 다닐 때 도시락 반찬으로 김치는 꼭 빠지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납니다. 전라도의 고추가루로 만든 김치. 그 맛은 정말 기가 막혔습니다. 어머니의 김치에 대한 자부심은 상당히 컸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항상 부모님은 먼저 필요를 살피시고 채워주십니다. 저녁 시간에 택배가 잘 도착했는지 물어보시는 전화를 주셨습니다. "맛있게 먹어라." 라는 말씀으로 통화를 마치신 부모님. 감사하면서도 또 죄송한 마음도 듭니다. 2009. 11. 10.
11월 10일 하루 시작 11월 10일.. 날씨가 흐리네요. 조금은 움츠러들게 되네요. 오늘 아침에 새로운 사람과의 만남, 미팅 제안이 있었습니다. 다음 주에 서울 건대쪽으로 올라갈 것 같습니다. 음.. 정말 하루 하루 동안에 무슨 일이 일어날 지 모르는 일이네요. 주변에 자꾸 사람들을 만날 일이 생깁니다. ^^; 잠시 머리 좀 식혔다가 나가봅니다. 10월에 대전 O월드의 플라워랜드의 음악분수입니다. 2009.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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