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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으로 있을 때와 사장으로 있을 때 - 어느 때가 더 좋을까? 중고차 상사에 갔을 때 사장님에게 물어보았습니다. " 직원으로 있을 때 하고 사장으로 있을 때하고 언제가 더 좋은 것 같으세요?" " 음.. 편하기야 직원으로 있을 때가 더 편하지." 사장님은 중고차 상사 운영을 시작하신지 5개월이 조금 지났습니다. "왜 그렇게 생각하세요?" "직원으로 있을 때는 생각 안해도 돼는 점을 사장은 생각해야 하거든." 사실 사장님은 상사 운영을 시작하고 나서 여러가지를 생각하고 계셨습니다. 직원들 상조문제, 사우회 조직, 주중 회식, 실내 PC 환경, 그리고 새로 입사한 직원의 영업력을 높이기 위한 도움등. 여러가지 면에서 생각하고 메모를 하곤 하셨습니다. 한가지 드는 생각은 포지션이 절대적으로 중요한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떤 포지션에 올라선다는 것은 그것을 감.. 2009. 11. 18.
중고차 시장의 겨울은 겨울바다와 같다. 오늘은 하루종일 중고차 매장에서 일을 보게 되었습니다. 대전 월평동중고차 매장이었습니다. 컴퓨터 점검 차 4~5대 사이를 왔다갔다 하게 되었네요. 날씨가 쌀쌀한 가운데 사무실 내에는 다양한 모습이 펼쳐졌습니다. 컴퓨터 프로그램을 실행하면서 기다리는 동안 책상 앞 쪽의 딜러분에게 질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스케치 : 중고차 시장 겨울에는 어떤가요? 부장님(딜러) : 마치 겨울바다와 같지. 스케치 : 네? ...-.- 부장님의 이야기가 이어졌습니다. 부장님 : 왜 그러냐면, 여름에는 사람들이 바다를 많이 찾잖아. 여름바다는 그야말로 성황을 이루지만 사실 바다에 담겨있는 의미를 많이 담아가지는 못하는 것 같아. 겨울에는 사람들이 여름만큼 많이 찾지는 않지만 그러기에 겨울바다에서 얻을 수 있는 감동이 있는 것 같.. 2009. 11. 18.
서귀포 감귤 받았어요. 함께 자취하는 후배의 고향은 제주도 서귀포입니다. 부모님이 감귤 농장을 운영하고 계십니다. 4년 전에 처음 만났던 후배는 참 특별했습니다. 축구를 처음 해 보았던 후배는 상대방의 특급 공격수와 부딪히게 되었는데 상대방이 예상하지 못한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상대방 공격수는 그대로 한 동안 기절을 했습니다. 후배는 오히려 온전한 편이었죠. 아무튼 특별한 후배였습니다. 2학기 중반에 제주도에서 후배의 아버지께서 올라오셨던 기억이 납니다. 대전의 농수산물시장 관계자와 회의를 마치시고는 한남대로 오셔서 저와 후배를 만나셨습니다. 그 때 장어구이를 사 주셨던 기억이 나네요. 군대 가서 잘 생활할 수 있을까? 하고 염려했었던 후배는 누구보다도 훌륭하게 육군 생활을 마무리 하고 다시 대학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그리.. 2009. 11. 16.
에릭 클랩튼 - Tears in heaven을 다시 듣다. 지난 밤에 동영상 편집을 하느라 새벽 3시 경에 잠들게 되었습니다. 동영상 편집을 하면서 느끼는 것은 사전 기획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정확한 기획에 따라서 정확한 장면이 편집되어지면 편집속도는 정말 빨라지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편집 작업을 하다보면.. 맘에 들지 않고.. 또 다른 아이디어가 떠오르고.. 그러다가 음악찾고, 새로운 사진 찾고, 동영상을 찾고, 같은 장면을 10번 이상 플레이하고 하고 나면.. 어느새 새벽 시간이 깊어져 버립니다. 12시에는 잠들어야지.. 하던게.. 1시, 2시에는 꼭 자야지.. 하는 상황이 생기곤 합니다. 아직은 아마추어라서 그런 것일까요? ^^;; 작업을 하다가 에릭 클랩튼의 Tears in heaven이라는 동영상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중학교 때 친구 집에 놀러.. 2009.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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