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분류 전체보기3071 친구를 기억하시는 어머니. 07년도에 어머니께서 두번째 수술을 받으셨습니다. 군에 있을 때 종양 수술을 한 번 받으신 적이 있고 4년 뒤에 중이염으로 인해 수술을 받으셨습니다. 시골에서 생활하셨던 어머니는 중이염으로 인해 한번 쓰러지기까지 하셨습니다. 병원에서 CT찰영한 결과 중이염이 심각한 상황까지 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중이염이 계속해서 커지게 되면 청각신경의 상실, 그리고 몸의 균형감각도 상실되게 됩니다. 귀 부분의 뇌막이 염증에 의해서 녹게 되면 어지러움증이 생기고 사망에 이르게 되는 병입니다. 시골에서는 제대로 치료받기가 쉽지 않기에 대전에 와서 치료를 받게 되었습니다. 광주 병원에서 촬영한 CT필름과 의사의 소견서를 가지고 한 대학병원을 찾게 되었습니다. 예약까지 하고 찾아간 병원에서도 5분도 안되는 진료시간에 .. 2009. 6. 13. 중국인 블로그를 찾아보다가 든 생각. 한 중국 유학생과 블로그에 대해서 잠깐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습니다. 한국에서 유학생활하면서 경험한 것들이 유학생들에게 있어서는 하나의 좋은 블로그 소재가 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인터넷 인구도 그 폭이 넓어서 더 많은 가능성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워드프레스.com에서 중국블로거들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몇몇 블로거들의 글들을 읽었습니다. 일기형식으로 기록한 블로그였습니다. 그리고 다음 블로거의 글을 클릭한 순간 첫 화면에는 현수막을 펼쳐들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학생은 이 부분을 보더니 바로 창을 닫아버립니다. 약간의 거부감이라고 할까요? 왜 그런지 물어보았습니다. 현 체제- 중국의 사회주의에 대해서 반대하는 사람의 블로그라고 합니다. 뭐랄까요. 조금은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 2009. 6. 13. 이발한 날. 미용실을 찾았습니다. 한 두달 만에 찾는 것 같습니다. 20~30분 간의 시간. 잘려나가는 머리카락을 보게 되고, 거울 속에는 뭔가 깔끔해지는 것 같은 머리 모양을 보게 됩니다. 홀가분해지는 느낌을 갖기도 합니다. 괜히 뭔가 새롭게 시작한다는 느낌을 갖기도 합니다. 이발하고 와서 책상위의 어지럽혀진 물건들을 한번 정돈해 봅니다. 금새 다시 어질러지겠지만 그래도 오늘만은 깔끔하게 정리해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잠깐의 새롭게 하는 효과라고 할까요? 다시 밋밋한 일상생활로 돌아올지라도 오늘 이 순간 만큼은 한 번 새롭게 해봅니다. 2009. 6. 12. 나무 사진 나무 사진입니다. 한남대 인돈학술원에 몇 장 찍었습니다. 고목과 담쟁이덩굴. - 말라죽어 있는 나무기둥에 담쟁이 덩굴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50년은 넘어보이는 플라타너스 나무 밑둥에서는 세월의 흔적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수많은 이끼들. 마치 사람얼굴의 검버섯 처럼 이끼들이 그렇게 보입니다. 한 나무에는 저렇게 2m 높이에 풀이 자라기도 합니다. 어떻게 저곳에 자리를 잡을 수 있었을가요? 나무 그늘. 위로 나무를 바라보면서 숲이 어떻게 만들어지를 생각하게 됩니다. 2009. 6. 11. 이전 1 ··· 548 549 550 551 552 553 554 ··· 768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