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분류 전체보기3071 한국어는 한국어로 가르치는 것이 제일 좋다. 유학생들이나 한국에 온 외국인들에게 한국말을 가르치는 선생님에게 이런 질문을 한 적이 있습니다. "학생들과 언어가 잘 통하지 않으면 어떻게 한국말을 가르치나요? 중국학생이면 중국말로 설명해주나요?" 선생님은 한국어학당 강사를 하시면서 국문학과 박사과정도 밟고 있는 분이었습니다. " 강의를 해 보니까 한국말은 한국말로 가르치는 것이 제일 좋아요. 그리고 한국어 학당에 온 학생들, 그러니까 유학온 학생들은 한국어에 관심이 다 있는 학생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준비를 해 와요." "그래도 전혀 말이 안 통하는 단어나, 문법들이 있잖아요." " 그런 경우는 반 중에 한국어를 다른 학생들보다 잘하는 학생이 있어요. 그들을 통해서 배우는 것이 효과적이에요. 저도 중국어를 할 줄 아는데 그 단어를 중국말로 직접 설명해.. 2009. 5. 16. 사천성에서 온 유학생에게서 들은 이야기. 중국 사천성에서 온 유학생을 만났습니다. 얼마전에 사천성 지진 1주년이 되었다고 합니다. 학생의 집도 지진 때문에 무너져서 정부에서 임시로 마련한 거처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합니다. 학생에게서 이런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1년 전에는 지진 때문에 아이들에게 "집안에서 놀지 말고 밖에서 놀아라." 라는 말을 자주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신종플루의 영향인지 야외 활동에서 오는 병에 민감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 밖에서 놀지 말고 집 안에서 놀아라." 라고 말한다고 합니다. 중국학생은 이 이야기를 하면서 웃었지만, 그 웃음에는 무거운 짐이 함께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지난 번 방학 때는 집에 가지 못했다고 합니다. 이번 학기에는 새롭게 공항이 지어져서 그런지 집에 더 저렴한 값으로 갈수 있다고 하네요.. 2009. 5. 14. sketch의 미투데이 - 2009년 5월 14일 갑자기 찾아온 친구와의 커피타임. 짧은 시간이지만 그 가운데서 의외로 굵직한 방향설정이 이루어지기도 한다.2009-05-14 00:01:06이 글은 sketch님의 2009년 5월 14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2009. 5. 14. 왜 주목받는 블로그가 되려고 하는 걸까? copybloogger에서 재미있는 글을 읽었다. http://www.copyblogger.com/the-war-for-attention/ 이 글을 읽으면서 생각나는 단어는 블로그, 그리고 전쟁이다. 블로거는 누구와 전쟁을 하는 것인가를 풀어놨다. 마지막에 강조를 한다. 주목받는(?) 블로그가 되기 위한 전쟁은 끝이 없다고. 얼핏 누군가에게 들었던 말이 생각난다. 살아있다는 것은 도전에 대한 응전이라고.. 토인비가 그렇게 말했다고 한다. 삶에 자신에게 도전해오는 것이 많다. 그런 도전들이 없었으면 좋겠지만 그런 도전은 계속해서 온다. 나이가 들면 들수록 그런 도전은 더욱더 많아질 것이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언젠가는 지팡이의 도전을 받을지도 모른다. 지병 때문에 규칙적으로 먹어주어야 하는 약물의 도전도 있.. 2009. 5. 14. 이전 1 ··· 554 555 556 557 558 559 560 ··· 768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