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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거 좋아해? 개인적으로 오늘(20일) 비가 내린 것이 무척 반가웠습니다. 그러나 누군가에게는 비 내리는 것이 불편하게 느껴지기도 할 것입니다. 저녁식사를 하러 식당으로 가는 길에 옆을 지나던 어떤 학생은 혼자말로 비 오는 것에 대해서 불편함을 나타냈습니다. 같이 식사하는 후배한테 이렇게 물었습니다. "비 오는 거, 좋아해? "예" "왜?" " 뭐랄까. 비가 오면 마음이 차분해 줘요." 옆의 후배에게 같은 질문을 했습니다. 후배가 어떤 답을 할 것인지에 대해서 마음 속으로 어느정도 예측을 했습니다. "아니요. 비 오면 아쉬워요" "왜?" "좋아하는 운동을 못하니까요." 대답을 하고 장난스럽게 웃는 후배. 역시나 예상한 대답이었습니다. ^^; 운동하는 것에 즐거움을 느끼는 후배. 그래도 비가 오는 것이 지금 시점에서는 .. 2009. 4. 20.
축구 끝나고.. 주말에 축구를 했습니다. 실력이 비슷한 사람 3명이서 가위바위보를 해서 편을 나누게 되었습니다. 제가 속한 팀은 상대적으로 전력이 약한 팀이었습니다. 모두 지긴 했지만 그래도 나름 재미있는 경기였습니다. 경기에 졌다는 것은 여러가지로 아쉬움을 남깁니다. 비록 골을 넣었다 할지라도 팀이 지면 정말 아쉬워집니다. 축구 끝나고 식사하면서 같은 팀에서 축구했던 후배와 승부욕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그래도 이기고 싶었어요.에이~~지는 경기가 어떻게 재미있어요?" 프로축구가 아니기에 이기고 지는 것 보다 더 중요한게 있지 않느냐라는 말로 대답하기는 했습니다. 하루가 지나고 나서 생각해봅니다. 축구할 때 무엇을 더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까? 축구게임에서 졌을 때 3가지 반응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1. 이기고.. 2009. 4. 20.
농협 첫 페이지 - 오디오북 서비스 농협 첫 페이지에 하나의 변화가 보입니다. 농협 첫페이지 오른쪽에 오디오북 서비스입니다. 오디오북 서비스에는 다음과 같은 장르가 있습니다. 경제/경영, 재테크, 교양/실용, 자기계발, 영어, 현대소설, 세계장편, 어린이 오디오북은 프리로 들을 수 있습니다. 오디오북 배너를 클릭하면 액티브X프로그램 하나를 설치하게 됩니다. 그동안 책은 직접 사서 보는 편이어서 이번에 처음으로 오디오북을 청취(?)해 보았습니다. 최근에 개설된 서비스인지 아직은 양이 많지 않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갈수록 컨텐츠가 보강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책 한권은 시간분량은 보통 30분~40분 가량 됩니다. 오디오북을 실행하면 새창이 열리게 됩니다. 농협인터넷뱅킹 사이트를 닫더라도 오디오북은 계속해서 들을 수 있습니다. **) 그런데 이 .. 2009. 4. 20.
봄비를 기다리는 사람들. 아침부터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제법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바람도 불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한 분이 왜 봄비라는 말은 자주 쓰고 가을비라는 말은 자주 쓰지 않을까? 하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한남대 평생교육원 주차장 길을 걷다가 빗물이 주차장 공간에 넘쳐 흐르는 모습을 보면서 그 때의 이야기가 생각났습니다. 개인적으로 봄비라는 말이 더 익숙하게 느껴집니다. 오랜 가뭄기간 동안 봄비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들이 봄비 를 기다릴까를 생각해봤습니다. 봄비는 농사 짓는 분들에게는 정말 기쁜 소식입니다. 농사를 시작할 수 있는 준비가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도시에 나와있는 가족들도 함께 좋아할 것입니다. 오랫동안 가뭄으로 건조해진 날씨는 사람들에게 뭔가 답답함을 주기도 합니다.. 2009.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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